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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점식, ‘장동혁 사퇴론·한동훈 복당론’ 처리에 관심

당권파로 꼽히는 경남 3선의 정점식 의원이 10일 국민의힘의 새로운 원내대표로 등극했다. 결선투표로 이어진 치열한 접전 끝에 비당권파 김도읍 의원을 제치고 당선되면서다. 국민의힘이 6·3 광역단체장 선거 16곳 가운데 12곳을 더불어민주당에 내주면서 패한 지 7일 만이다.

정점식, ‘장동혁 사퇴론·한동훈 복당론’ 처리에 관심

당권파로 꼽히는 경남 3선의 정점식 의원이 10일 국민의힘의 새로운 원내대표로 등극했다. 결선투표로 이어진 치열한 접전 끝에 비당권파 김도읍 의원을 제치고 당선되면서다. 국민의힘이 6·3 광역단체장 선거 16곳 가운데 12곳을 더불어민주당에 내주면서 패한 지 7일 만이다. 장동혁 대표가 6·3 지방선거 패배에 따른 당 안팎의 사퇴 요구를 거부하는 가운데 신임 원내대표는 당내 갈등을 봉합하고 당의 변화와 쇄신을 이끌어갈 책무를 맡게 됐다.

정치권에선 향후 정 신임 원내대표가 당내 민감한 현안인 ‘장동혁 대표 사퇴론’과 ‘한동훈 무소속 의원 복당론’이라는 고차방정식을 어떻게 처리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정점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는 이번 경선 과정에서 장 대표의 사퇴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이날 YTN 인터뷰에서 “저도 (원내대표) 선거 과정에서 내세운 것이 당의 방향성 정립”이라며 “이번 지방선거의 평가, 그 책임 문제에 대해 총의를 모아 집단지성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의원님들과 당원분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결론이 난다면 관철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경선 과정에서 자신이 당선되면 ‘도로 친윤(친윤석열)당’이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일었던 데 대해선 “그런 지점을 뼈아프게 받아들이겠다”면서도 “누차 말씀드린 것처럼 친윤, 친한(친한동훈) 계파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이런 부분이 불식될 수 있도록 원내 운영에 의견을 개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정 원내대표 입장에선 당내 충돌을 최소화하면서 장 대표의 결단을 끌어낼 방안을 고민하는 것이 숙제로 떠안았다.

또 장 대표 체제에서 제명된 후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생환한 한동훈 의원의 복당 문제도 핵심 현안이다.

정 원내대표는 경선 과정에서 “(한 의원) 본인 의사뿐 아니라 당 내부에서 의원들의 충분한 의견 수렴 절차를 통해 결정해야 할 문제”라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당장 문제 해결을 위해 서두르기보다 시간을 두고 당내 숙의를 거쳐 결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그는 이날 “한동훈 의원도 보수의 한 축을 형성하고 있는 분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본인이 복당 의사를 밝힌다면 당내 의원들, 당원들의 의견까지 수렴해 심사숙고 해야 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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