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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읍 청년지원센터 '청정지대', 청년도전지원사업 가동

생활 경제 교육을 비롯해 심리·직업 적성 검사,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인공지능(AI) 활용 실무 교육, 직업 체험, 원데이 클래스 등으로 구성해 청년들이 실제 구직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기초 역량과 자신감을 함께...

정읍 청년지원센터 '청정지대', 청년도전지원사업 가동

정읍시 청년지원센터 ‘청정지대’가 취업과 교육, 직업훈련의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20일 15주 과정의 ‘2026 청년도전지원사업’ 중기 2기 프로그램을 개강하고, 미취업 청년들의 진로 탐색부터 취업 역량 강화까지 실질적인 사회 진입 준비를 돕는 체계적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취업이나 교육, 직업훈련 등에 참여하지 못한 채 진로 설정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구직 의욕을 높이고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최근 청년층의 고용 불안과 취업 준비 장기화가 지역사회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정읍시가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질적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대응에 나섰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번에 문을 여는 중기 2기 과정은 청년 개개인의 상황과 특성을 반영한 실무형 프로그램으로 짜였다. 먼저 1대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참여 청년들의 현재 상태와 진로 고민을 세밀하게 진단한 뒤, 이를 토대로 자기 이해를 넓히고 취업 준비의 방향성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 내용도 현장성과 실효성에 무게를 뒀다. 생활 경제 교육을 비롯해 심리·직업 적성 검사,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인공지능(AI) 활용 실무 교육, 직업 체험, 원데이 클래스 등으로 구성해 청년들이 실제 구직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기초 역량과 자신감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참여 유인책이다.

15주간 진행되는 전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청년에게는 최대 220만원의 활동 지원비가 지급된다. 단순히 교육 참여를 독려하는 수준을 넘어 구직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자립 기반 마련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청년들의 체감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정읍시 청년지원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이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지역 청년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청년 정책은 단순 취업 알선에서 벗어나 심리 회복과 자기 이해, 진로 설계까지 포괄하는 방향으로 확대되는 추세인데, 이번 중기 2기 과정 역시 이러한 흐름을 적극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안태평 센터장은 “이번 중기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다양한 경험과 교육을 바탕으로 자신의 숨겨진 강점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진로의 방향을 보다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자신감을 되찾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맞춤형 상담과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과 세부 문의는 정읍시 청년지원센터 ‘청정지대’(063-536-0333)를 통해 가능하다.

청년 인구 유출과 취업난이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직결되는 상황에서 정읍시가 청년 개개인의 삶의 속도에 맞춘 맞춤형 지원으로 어떤 성과를 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행정의 지원이 단순한 단기 사업에 머물지 않고 지역 청년들의 자립과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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