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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용진, 아내 콘서트서 '공개 외조'…트럼프 주니어까지 등장

이와 함께 지난달 신세계가 국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협력에 나선 미국 AI 스타트업 리플렉션AI 창업자 미샤 라스킨도 현장을 찾았다. 라스킨은 트럼프 주니어를 통해 정 회장과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정용진, 아내 콘서트서 '공개 외조'…트럼프 주니어까지 등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배우자 한지희씨. photo 인스타그램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플루티스트인 아내 한지희씨의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찾아 공개적으로 응원의 뜻을 전했다. 공연에는 국내외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달 29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도이치 그라모폰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한국인 플루티스트로는 처음 앨범을 발매한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

정 회장은 이날 공연장을 찾아 관객을 맞이하며 분주히 움직였고, 공연 시작 전에는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를 직접 맞이해 인사를 나누는 모습도 포착됐다.

무대는 한씨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과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꾸려졌으며 약 2시간 동안 이어졌다. 한씨는 안정적인 연주를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가족과 지인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공연 말미 한씨는 찬송가를 연주하며 스크린 자막을 통해 "항상 응원해준 YJ에게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진 '스페셜 땡스 투' 명단에서도 정 회장을 가장 먼저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정 회장은 공연 이후 SNS를 통해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사람으로서 오늘 무대가 더욱 뜻깊다"며 "한국인 플루티스트로서 의미 있는 앨범을 발표한 아내가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더 많은 이들이 클래식과 한지희의 음악을 사랑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씨 역시 "오늘 연주한 친구들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 김선욱이다. 우리나라에 좋은 콘텐츠가 많지만 클래식 연주자들도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객석에는 정 회장의 동생인 정유경 신세계 회장과 문성욱 신세계라이브쇼핑 대표를 비롯해 이정재, 임세령, 백종원·소유진 부부, 장동건·고소영 부부, 마동석, 이민호, 추신수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9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아내 한지희 씨의 앨범 발매 콘서트에서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photo 뉴스1

해외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트럼프 주니어는 약혼자 베니타 앤더슨과 함께 참석했으며, 공연 전 관객이 건넨 'TRUMP' 문구의 빨간 모자에 사인을 해주는 모습도 보였다.

이와 함께 지난달 신세계가 국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협력에 나선 미국 AI 스타트업 리플렉션AI 창업자 미샤 라스킨도 현장을 찾았다. 라스킨은 트럼프 주니어를 통해 정 회장과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주니어는 지난해 4월에도 정 회장 초청으로 방한해 국내 재계 총수들과 면담하는 등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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