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성호(사진 좌측 2번째) 법무부장관과 송미령(사진 우측 2번째)이 19일 오후 4시50분 양주시 계절근로자 숙소를 돌아보며 근로자들에 지급된 냉감 조끼를 들어보고 있다./이경주 기자 kjlee@incheonilbo.com
경기도 내 농촌 고령화 여파로 외국인 인력 유입이 급증하는 추세다. 경기도에 배정된 계절근로자는 2025년 기준 5258여 명으로 전년도 2877명 대비 대폭 늘었다. 양주시 역시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 4개국과 MOU를 체결해 2023년 290명이던 근로자 수가 올해 770명으로 증가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정성호 법무부장관과 송미령 농식품부장관은 19일 양주시를 찾아 계절근로자 인력 운영 현황을 살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출입국본부장, 양주출입국 관계자, 농업정책과장 등이 동행했다.
현장에 먼저 도착한 정 장관은 광적면 동포체류지원센터 내 외국인노동자 한글학교를 시찰한 뒤 계절근로 이동출입국이 마련된 양주시 농업기술센터로 이동했다. 두장관은 농업기술센터에서 간담회를 갖고 근로자 20명이 거주하는 광적면 비암리 공동숙소의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
▲정성호 법무부장관과 송미령 농식품부장관 등이 19일 오후 4시 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외국인 계절근로자 현장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이경주 기자 kjlee@incheonilbo.com
정성호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외국인노동자의 인권보호와 안전한 노동환경이 확실히 보장되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법무부는 농식품부와 관계부처, 지방정부와 손을 맞잡고 농민과 노동자, 지자체 모두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미령 장관은 “이제 우리 농가에서는 외국인 노동자가 없으면 농사를 짓기 힘들다고 말할 정도로 인력난에 시달리도 있다”며 “농식품부와 법무부가 함께 농업현장의 문제 해결에 노력하고 있으며 농업환경이 개선되고 외국인 노동자의 처우와 인권이 합리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양주=이경주·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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