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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성려 시인 첫 시집 '비에 젖고 바람에 흔들려도' 출간

삶의 깊은 성찰과 사랑의 가치를 담은 정성려 시인의 첫 시집 '비에 젖고 바람에 흔들려도'가 신아출판사에서 출간됐다.

정성려 시인 첫 시집 '비에 젖고 바람에 흔들려도' 출간

정성려 시인의 '비에 젖고 바람에 흔들려도'/ 신아출판사

삶의 깊은 성찰과 사랑의 가치를 담은 정성려 시인의 첫 시집 '비에 젖고 바람에 흔들려도'가 신아출판사에서 출간됐다.

시집에는 가족애와 자연, 나눔과 봉사, 삶과 죽음의 순환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수록했으며, 전반에 '비움의 미학'이라는 정신이 흐른다.

시인은 채움과 비움, 존재와 무(無), 사랑과 희생의 의미를 일상의 언어와 자연의 이미지를 통해 섬세하게 형상화하며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아냈다.

수록작 '가시고기'는 자식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아버지의 사랑을, '곶감'과 '그리운 어머니'는 어머니의 헌신과 그리움을 노래한다.

또 '가을 향기', '노을에 빠지다', '마음 비우기' 등에서는 자연의 순환 속에서 발견한 삶의 지혜와 성찰을 담아냈다.

특히 시인은 맏딸이자 맏며느리로 살아온 경험, 가족을 위한 책임과 헌신, 이웃과 사회를 향한 따뜻한 나눔의 정신을 작품 곳곳에 녹여내며 한국적 정서와 인간애를 진솔하게 표현했다.

수필가로 활동해 온 정성려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산문적 깊이와 서정적 감성을 조화롭게 결합해 독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작품들은 화려한 수사보다 삶에서 길어 올린 진솔한 언어로 채워져 있으며, 현대인들에게 자신을 돌아보고 마음을 비우는 성찰의 시간을 선사한다.

정성려 시인은 "비움은 사라짐이 아니라 더 큰 사랑과 삶을 품기 위한 과정"이라며 "독자들이 시를 통해 자신의 삶을 위로하고 희망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시집은 가족과 사랑, 희생과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게 하며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지낸 인간 본연의 따뜻함을 일깨우는 작품집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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