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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상신 대전교육감 후보, "대전 학생들, 고교 3년 지나면 '준(準) 경제전...

학생이 직접 반도체나 바이오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게 되면, 관련 산업의 뉴스나 정부 정책에 스스로 귀를 기울이게 된다는 논리다. 정 예비후보는 "내가 투자한 기업이 왜 오르고 내리는지 탐구하는 과정 자체가 가장...

정상신 대전교육감 후보, "대전 학생들, 고교 3년 지나면 '준(準) 경제전...

정상신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정책공약 제7호사진

"우리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 마주할 세상은 시험지 속 미분·적분이 아니라, 금리 변동과 산업의 흐름을 읽는 능력이 생존인 시대입니다."

정상신 대전교육감 예비후보가 18일 발표한 제7차 정책공약인 ‘고교 미래 성장 주식통장 프로젝트’는 단순히 돈을 나눠주는 복지 정책이 아니다. 공교육이 책임지지 못했던 ‘실전 경제’를 학교 안으로 끌어들여 교육의 질을 한 단계 높이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담겼다.

이번 공약은 입시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실제 사회에 나가기 전 자산 관리 역량과 경제적 사고방식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파격적인 실전형 교육 모델이다. 2027학년도 대전 관내 고등학교 신입생 약 13,0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학생 1인당 10만원이 예치된 주식·EFT 교육통장을 개설해 졸업 시까지 직접 운용하게 하는 것이 골자다.

- “왜 공부해야 하나요?”에 대한 대답... 주식 통장으로 찾는 ‘나의 진로’

정상신 예비후보는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목적 중 하나로 ‘자발적 학습 동기 부여’를 꼽았다. 학생이 직접 반도체나 바이오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게 되면, 관련 산업의 뉴스나 정부 정책에 스스로 귀를 기울이게 된다는 논리다.

정 예비후보는 “내가 투자한 기업이 왜 오르고 내리는지 탐구하는 과정 자체가 가장 훌륭한 사회·경제 공부”라며, “투자 기업을 분석한 데이터는 향후 대학 진학 시 자신의 진로를 증명하는 실질적인 포트폴리오로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기존의 입시 위주 스펙 쌓기에서 벗어나, 실제 산업 현장에 기반한 진로 탐색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 10만원의 마법...“손실 걱정 없는 안전한 경제 실험실”

많은 이들이 우려하는 ‘투기성’ 문제에 대해 정 예비후보는 철저한 ‘교육적 안전장치’를 제시했다.

- 대전형 금융교육의 새로운 이정표

이번 공약은 2027학년도 대전 관내 고등학교 신입생 약 1만 3천 명 전원을 대상으로 한다. 필요한 자산 운용 예산 약 13억 원은 교육청이 운용 후 회수하는 방식이기에 실제 매몰되는 비용은 크지 않다. 오히려 금융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예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정상신 예비후보는 “가정의 경제력 차이가 아이들의 금융 지식 차이로 이어지는 양극화를 공교육이 막아야 한다”며 “모두에게 똑같은 10만원의 출발선을 제공하여, 대전의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돈을 다루는 법’을 배우고 사회에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스피 5,000 시대, 우리 아이들이 경제와 진로를 이해하고 합리적인 자산관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전교육이 앞장서서 경제 실습의 장을 열겠다”고 덧붙였다.

[정책공약 1] 미래교육을 위한 '대전헌법시민교육연구원'(가칭) 설립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정상신은 초·중·고 학생들의 헌법 이해와 민주시민 역량 강화를 위해 '대전헌법시민교육연구원'(가칭) 설립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연구원은 헌법 기반 교육과정 연구, 교원 연수, 시민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수행하는 교육감 직속 기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헌법 가치에 기반한 체계적인 민주시민교육과 공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정책공약 2] 학생중심 교복혁신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정상신은 학생 생활 변화와 학부모 부담 완화를 위해 ‘교복 혁신 3단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책공약 3] 2027 유성교육청 신설과 단계별 행정구 자치교육청 완성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정상신은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와 현장 밀착형 교육행정 강화를 위해 2027년 유성교육지원청(가칭)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정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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