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오하이오주산 수입 중단에 따른 조치
AI 확산으로 달걀 한 판 7000원 육박
계란 수급 불안 대비해 수입한 미국산 신선란
26일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의 한 계란 수입 업체에서 직원들이 정부가 계란 수급 불안에 대비해 수입한 미국산 신선란을 선별하고 세척·포장하는 등 제품화 작업을 하고 있다. 2026.1.26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정부가 계란 수급 안정을 위해 태국산 계란을 수입한다.
이재식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관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태국산 계란 224만개 수입을 추진한다"며 "시험 물량으로 100㎏(약 72판)이 먼저 국내에 도착해 현재 정밀 검역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검역 절차가 마무리되면 다음 달 6일부터 전체 물량을 총 8차례로 나눠 순차적으로 수입·공급할 예정이다.
해당 물량은 대형마트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국내산 소비자가 대비 약 70% 수준에서 책정될 전망이다.
이번 수입은 기존에 들여오던 미국 오하이오주산 계란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수입이 중단됨에 따라 이를 대체하기 위한 조치다.
국내에서도 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 규모가 1000만 마리에 달하면서 최근 달걀 한 판 가격이 7000원에 육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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