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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부, 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본격 착수

정부가 지역·필수·공공의료 인력난 해소를 위해 국가가 직접 공공의료 인재를 양성하는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

정부, 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본격 착수

정부가 지역·필수·공공의료 인력난 해소를 위해 국가가 직접 공공의료 인재를 양성하는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3일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위한 설립준비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은 지역·필수·공공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국정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5월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이후 설립 절차가 본격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설립준비위원회는 관련 법률에 따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위원장으로 공공의료 정책과 의학교육, 공공의료기관 임상 분야 전문가, 교육부와 복지부 관계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학교 조직과 기반시설, 교육과정, 학생 지원, 의무복무 체계 등 학교 설립과 운영 전반을 논의할 예정이다.

효율적인 논의를 위해 기반시설과 운영체계, 교육 및 의무복무 분야별 전문위원회도 별도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국립의학전문대학원은 4년제 대학원대학 형태로 설립된다. 학생들에게는 학비 등이 지원되며 공공의료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해 공공의료 분야의 국가 인재를 양성한다.

양성된 인력은 면허를 취득한 뒤 공공의료기관에서 15년간 복무하게 된다.

복지부는 오는 2029년 개교, 2030년 교육과정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 하반기 설립준비위를 통해 학교 소재지 선정과 기반시설 등을 집중 논의하고, 학생 선발 방식과 학비 지원, 의무복무기관의 지정 및 취소, 의무복무의사의 배치 및 지원 등을 담은 하위법령을 제정하기 위해 이번달 입법예고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학생 선발 체계와 공공의료 역량 중심 교육과정, 의무복무 배치체계 등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연구도 올해 말까지 병행 추진한다.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은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은 국가 주도의 공공의료 인력 양성체계를 도입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학교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주요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최고 수준의 의학교육기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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