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 연말까지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공항·철도 국가 계획 등 굵직한 국책 사업의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요,
충북은 그간 겪어온 희생과 홀대론을 내세우며 그에 걸맞은 보상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송근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의 특별한 희생에 정부는 응답하라! 응답하라!"]
충북의 민간단체 10여 곳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공항과 철도망 등 굵직한 국가 계획 발표를 앞두고 충북의 현안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섭니다.
이들은 1차 공공기관 이전 당시 충북은 대규모 시장형 공기업 등이 빠진 채 그나마도 전국 최소 규모로 배정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여기에 댐 건설과 공군 기지 소음 등 국가 차원의 정책 과정에서 역차별을 감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두영/시민단체 '공정한세상' 운영위원장 : "여러 가지 국책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보면 어쨌든 충북에 대해서 정부가 홀대하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습니다."]
그러면서 이제는 국가가 화답할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2차 공공기관 이전과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보은군 철도 유치 등 충북의 요구 사항을 대폭 반영하고 청주가정법원 설치,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 충북의 숙원 역시 빠른 시일 안에 해결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정부의 발표가 임박하면서 충청북도도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상대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혜옥/충청북도 균형건설국장 : "(공항·철도 등) 인프라가 구축된다면 5극 3특과 충북 발전, 충청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와 민간단체, 정치권은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도민 결의 대회 추진 등 연말까지 '3각 공조'를 더 강화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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