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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부, 2조원 투입해 GPU 확보 나선다…연내 1만 5,000장 목표

확보하는 '2026년 AI컴퓨팅자원 활용기반 강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일 개최된 사업설명회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으로 첨단 GPU를 신속하게 확보해 국내 AI컴퓨팅 인프라 확충, 생태계 활력 제공, 글로벌...

정부, 2조원 투입해 GPU 확보 나선다…연내 1만 5,000장 목표

‘2026년 AI컴퓨팅자원 활용기반 강화사업’ 추진…‘베라 루빈’ 도입 권장

[아이티데일리] 정부가 약 2조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내 1만 5,000장 이상의 최신 GPU를 확보하는 ‘2026년 AI컴퓨팅자원 활용기반 강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일 개최된 사업설명회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으로 첨단 GPU를 신속하게 확보해 국내 AI컴퓨팅 인프라 확충, 생태계 활력 제공, 글로벌 AI 경쟁 기반 확대 등이 골자다.

‘2026년 AI컴퓨팅자원 활용기반 강화사업’ 사업 설명회 현장 (사진=권영석 기자)

이를 위해 정부는 첨단·대규모 GPU를 신속 확보·구축·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업들을 공모·선정한다. 사업 예산은 2조 805억 원으로,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31년까지다.

사업자는 최신 GPU 서버 및 대규모 클러스터링에 필요한 부대장비 구매 비용만 지원받을 수 있다. 여기에는 수냉식 등 최신 냉각 기술 도입을 위한 시설 환경 구축 비용까지 사업비에 포함돼 민간 사업자의 인프라 고도화를 독려했다.

정부는 블랙웰(Blackwell)급 이상의 GPU 구축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최근 공개된 베라 루빈(Vera Rubin) 도입 제안 시 사업자에게 가점을 부여할 계획으로, △사업자가 제시한 클러스터가 클수록 △서비스 개시 일정이 빠를수록 △정부활용 비중이 높을수록 사업 선정에 유리할 전망이다.

NIPA 이병묵 팀장이 행사를 통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권영석 기자)

이번 사업으로 구축되는 GPU는 NIPA 소유로, 향후 사업이 끝날 경우 규정에 따라 타 기관에 판매하거나 폐기될 예정이다. 정부는 사업을 통해 GPU를 운영해 온 사업자에게 우선적으로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이병묵 팀장은 “국가에서 수요가 가장 많다고 판단되는 GPU를 조기에 확보해 경쟁력 있는 AI 모델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하이엔드급 GPU 도입 시에는 출시 및 도입 시점이 명확하지 않을 수 있어, 별도의 협의를 통해 구축 및 서비스 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업자는 AI 개발이나 인프라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 전문 인력을 반드시 지원 조직에 투입해 주길 바란다”며 “칩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최대한 준용해 스토리지와 메모리 등 부대 장치들이 최대 성능을 낼 수 있는 방안도 포함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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