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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점으로 읽는 빛] 2-1. 인천 군수·구청장 후보자 시각장애인 공...

재원 마련은 국비 :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사업, 스마트시티 공모사업 연계, 시비 : 인천시 보행환경 개선 및 교통약자 지원사업 활용, 구비 : 생활SOC 및 도시재생 예산 연계, 민간 : 통신사·IT기업 협력사업 추진으로 국비...

[점으로 읽는 빛] 2-1. 인천 군수·구청장 후보자 시각장애인 공...

오픈AI의 생성형 인공지능 챗지피티로 각 후보자들의 핵심 메시지를 추려 이미지로 구성했다. 이미지 맨 위에는 ‘같은 질문, 다른 해법’ 시각장애인 공약, 후보들의 약속은?이라는 제목이 있으며, 정장을 입은 남·여 후보자들이 원탁에 앉아 ▲전수조사 ▲모니터링 ▲관리체계 ▲당사자 참여 ▲정보 접근 ▲예산 확보 ▲AI·기술 ▲성과 평가 등 내용이 담긴 팻말을 의자에 앉은 시각장애인 유권자 앞에 꺼내들고 있다.

송암 박두성 선생이 훈맹정음을 반포한 지 100년이 흘렀지만, 인천 시각장애인 유권자들이 마주한 도시의 현실은 여전히 차갑다. 지역 곳곳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인프라는 관리 부실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거나 오히려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기초단체장의 강력한 정책의지와 행정 실행력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인천일보는 지난 4월 말부터 인천지역에 출마하는 군수·구청장 후보들에게 시각장애인 정책과 공약 여부 등 관련한  공통질문 6개를 전달하고 답변을 받았다. 질문은 ①시각장애인을 위한 핵심 공약과 임기 내 반드시 추진할 사업 한 가지(공약 여부를 예 또는 아니오로 대답 후 설명) ②해당 공약을 실행하기 위한 예산 규모와 재원 마련 방안 ③출마지역에서 시각장애인들이 생활하는 데 어떤 어려움을 겪는다고 보는지 ④점자블록·점자표지판 등 점자 인프라의 관리·점검 체계에 대한 개선 계획 ⑤공공 안내·생활 정보 등에서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향상 계획 ⑥임기 내 체감 가능한 변화 방법과 성과 기준 마련 계획 등으로 구성됐다.

다만, 한연희(더불어민주당·66)·문경신(무소속·65) 강화군수 후보와 김진규(더불어민주당·65) 검단구청장 후보는 수차례 연락에도 21일 오전 기준 답변을 보내지 않았다. 지면에는 후보 답변을 토대로 분석 기사를 실었으며, 온라인에는 각 후보가 전달한 답변 원문을 그대로 수록했다.

이 답변은 선거 기간 공약집을 넘어 선거 이후에도 확인할 수 있는 기록으로 남는다. 인천일보는 선거 이후에도 당선자들의 약속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는지 지속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 6·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인천지역 군수·구청장 후보자에게 시각장애인 정책과 관련한 6개의 공통 질문을 물었다. /자료제공=OpenAI ChatGPT 활용 제작

◆ 강화군

▲ 박용철(국민의힘·61) 강화군수 후보. /사진제공=중앙선거관리위원회

▲ 박용철(국민의힘·61)

1. 예. 공공도서관에 점자·음성 자료실을 구축해 정보격차를 해소하겠습니다. 또한 장애인 커뮤니티센터를 신축해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커뮤니티를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2. 도서관 자료실 구축은 10억 정도 규모로 전액 군비입니다. 장애인커뮤니티센터 신축은 41억원 규모로 전액 군비입니다.

3. 강화군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은 420명 정도입니다. 이동권과 보행안전, 정보 격차, 돌봄 등 생활상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4. 전수조사를 통해 실태를 파악하고, 정기점검과 상시 신고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시각장애인 참여 검증을 의무화해 실제로 사용 가능한 인프라로 개선하겠습니다.

5. 공공정보를 음성·점자·큰글씨로 제공하는 표준을 도입하고, QR·모바일 음성 안내 서비스를 확대하겠습니다. 도서관 음성·전자점자 자료도 강화하겠습니다.

6. 임기 내 주요 생활권 점자 인프라를 집중 정비하고, 공공정보 음성 제공을 확대하겠습니다. 민원 감소, 이용률 증가, 체감도 조사 등 실제 변화지표로 평가받겠습니다.

◆ 옹진군

▲ 장정민(더불어민주당·56) 옹진군수 후보. /사진제공=중앙선거관리위원회

▲ 장정민(더불어민주당·56)

1. 섬 지역의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는 ‘디지털 무장애(Barrier-Free) 옹진’ 구축을 약속합니다. 관련 사업을 위해 ‘시각장애인 전용 스마트 보행 보조기기 보급 및 GPS 기반 경로 안내 서비스’를 도입하여, 복잡한 선착장과 골목에서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2. 총 약 15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재원은 보건복지부의 ‘장애인 보조기기 교부 사업’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정보통신보조기기 지급사업 등 국비 공모사업을 통해 50% 이상을 확보하고, 나머지는 인천시 교부세와 옹진군비를 적극 활용하여 마련하겠습니다.

3. 크게 이동의 불안정성과 정보 사각지대 문제입니다. 옹진군은 선착장 주변 추락 위험이 높고 점자블록이 미비해 이동이 매우 위험하며, 도서 지역 특성상 기상 악화나 여객선 운항 정보 등 필수적인 생활 정보를 텍스트 위주로 접하다 보니 정보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4. 상황과 여건이 허락된다면 당사자 분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각장애인 모니터링단‘을 상설 운영하여 반기별 전수 조사를 실시하겠습니다. 또한 노후된 물리적 점자를 보완하기 위해 스마트폰 접촉 시 음성 안내를 제공하는 ’NFC/QR 음성 태그‘를 관내 모든 선착장과 관공서에 설치하도록 하겠습니다.

5. 모든 군정 소식과 긴급 재난 정보를 음성으로 변환해 전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으며, 더불어 섬별로 찾아가는 ’1:1 디지털 활용 교육‘을 통해 시각장애인분들이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스스로 정보를 검색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6. “집 앞부터 선착장까지 타인의 도움 없이도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임기 내 희망자 전원에게 보조기기 보급을 완료하고, 선착장 및 공공시설 등에 스마트 안내 체계를 구축하며, ’장애인 실태 조사 및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 조사‘ 등에서 만족도 평가 결과를 현재보다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문경복(국민의힘·70) 옹진군수 후보. /사진제공=중앙선거관리위원회

▲ 문경복(국민의힘·70)

1. 연안여객터미널과 각 섬 바다역에서 여객선 승선장까지 시각장애인을 위한 시설 개선을 하겠습니다.

2. 제1회 추경을 통해 확보하겠습니다.

3. 아무래도 통행여건이 불편한 섬지역의 주요 도로에 장애인을 위한 시설보강이 필요합니다.

4. 전문가 그룹을 통한 일제 조사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5. 음성안내와 점자 안내를 더 강화하겠습니다.

6. 단계별로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해 실천하겠습니다.

◆ 제물포구

▲ 남궁형(더불어민주당·45) 제물포구청장 후보. /사진제공=중앙선거관리위원회

▲ 남궁형(더불어민주당·45)

1. 시각장애인의 이동권과 정보접근권을 동시에 보장하는 “제물포형 정보접근권 보장 도시 구축”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올해는 인천의 자랑이자 시각장애인의 세종대왕이라 불리는 송암 박두성 선생께서 훈맹정음을 창제하신 지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저는 그 정신을 이어받아, 제물포를 “점자로 소통하고 안전하게 걷는 도시”의 모델로 만들겠습니다.

알려진 것처럼 점자블록이 끊기거나 방향이 잘못 설치돼 오히려 위험을 유발하는 문제는 단순한 시설 부족이 아니라, 설치 이후 관리가 작동하지 않는 행정 구조의 문제입니다.

또한 시각장애인의 약 80% 이상이 저시력 장애인인 현실에서, 점자 중심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합니다. 큰 글씨, 고대비, 음성, 디지털 접근까지 포함한 통합 정책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임기 내 반드시 추진할 사업은 ‘점자 인프라 전수조사 및 스마트 정보접근 통합 구축 사업’입니다. 점자블록 전수조사 및 전면 정비, 단절·훼손·오설치 구간 집중 개선, 음성안내 기반 스마트 보행 시스템 도입, 저시력 장애인을 위한 고대비·큰 글씨 안내체계 개선 등 “설치 중심 행정에서 실제 사용 가능한 환경으로 전환”하겠습니다.

2. 본 사업은 3년간 총 30억 원 규모로 추진하겠습니다. 1단계(전수조사 및 긴급 정비) → 2단계(점자 인프라 개선 및 표준화) → 3단계(스마트 안내 및 디지털 접근체계 구축)으로 정책을 준비하겠습니다.

재원 마련은 국비 :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사업, 스마트시티 공모사업 연계, 시비 : 인천시 보행환경 개선 및 교통약자 지원사업 활용, 구비 : 생활SOC 및 도시재생 예산 연계, 민간 : 통신사·IT기업 협력사업 추진으로 국비·시비·민간 협력 구조를 통해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겠습니다.

3. 제물포 지역 시각장애인들은 여전히 일상에서 높은 장벽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점자블록 단절과 장애물로 인한 보행 위험, 잘못 설치된 점자시설로 인한 방향 혼선, 점자표지판 부족으로 인한 시설 이용 정보 부족, 키오스크·모바일 중심 서비스 확대로 인한 디지털 접근 격차 특히 핵심 문제는 “시설은 존재하지만 실제로 사용할 수 없는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이로 인해 산책이나 외출조차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단순 불편이 아니라 생활권의 제약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4. 현재 점자 인프라는 설치 이후 관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 구조입니다.

이를 다음과 같이 개선하겠습니다. 점자블록 및 안내시설 연 1회 전수조사 의무화, 상시 신고 및 신속 보수 시스템 구축 시각장애인 참여 현장 점검단 운영, 공사 시 점자블록 훼손 방지 사전 관리 제도화, 설치 기준 표준화 및 유지관리 전담체계 구축의 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5. 정보 접근권은 시민의 기본권입니다.

송암 박두성 선생께서 “눈이 없으면 마음이라도 있어야 한다”며 글을 보급하셨듯, 저는 ‘제2의 훈맹정음’ 정신으로 정보 접근을 혁신하겠습니다. 이를 보장하기 위해 다음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① AI 기반 정보 접근 : 스마트폰 연동 AI 음성 안내 서비스 구축, 공공시설 내 비콘 기반 위치 안내 시스템 도입

② 맞춤형 지원 확대 : 확대기·점자단말기 등 보조기기 지원 확대,저시력 장애인을 위한 디지털 활용 교육 강화

③ 생활·관광 정보 개선 : 시각장애인 참여형 실효성 있는 안내지도 제작, 음성 기반 관광·생활 정보 콘텐츠 확대

6. 주요 생활권(역세권·공공시설) 보행 안전 확보가 가장 중요합니다. 공공서비스 정보 접근성 실질 개선, 시각장애인의 독립적 이동 가능 영역 확대가 체감 가능한 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과 평가 기준은 점자블록 정비율 및 불량률 감소, 시각장애인 이용 만족도, 단독 외출 가능 비율 변화, 공공서비스 접근 성공률, 관련 민원 감소의 내용으로 평가받도록 하고 시각장애인 정책평가단을 운영해 당사자가 직접 정책을 평가하도록 하겠습니다.

▲ 김찬진(국민의힘·58) 제물포구청장 후보. /사진제공=중앙선거관리위원회

▲ 김찬진(국민의힘·58)

1. 기존 사업인 ‘동구 맞춤형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추진’을 제물포구 전역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시각장애인에게는 안정적인 전문직 일자리를, 노인·장애인 구민에게는 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생형 복지’의 핵심입니다. 임기 내 중구 내륙 지역까지 서비스 제공기관과 대상자를 즉시 확대하겠습니다.

2. 현재 동구의 2억 원 규모 사업을 통합 제물포구 규모(중구 내륙 포함)에 맞춰 연간 약 5억 원 수준으로 확대 편성하겠습니다. 보건복지부 및 인천시와 협의하여 ‘국·시비 보조금’ 비중을 높이는 방안도 마련하겠습니다.

3. 원도심 특성상 경사로가 많고 도로가 좁은 점이 가장 큰 어려움입니다. 또한 각종 복지 혜택 내용을 전달받고 이해하는 부분에 있어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4. ‘시각장애인 동행 점검단’을 운영하겠습니다. 실제 당사자가 참여하는 점검단을 구성해 주기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부적합 시설은 정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구민들이 점자블록 표지판 등에 대해 파손 신고를 하면 조속히 정비할 수 있는 시스템도 도입하겠습니다.

5. 저는 올해 초 시각장애인들의 안전을 위해 동구문화체육센터의 피난계단과 피난구 출입구 등에 음성 점멸 유도등을 설치했습니다. 또한 제물포구 내 다른 공공시설에도 음성 점멸 유도등 설치를 확대해 재난 상황에서 시각장애인 분들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시각장애인 부모의 자녀를 위한 언어발달 바우처를 제물포구 전역으로 확대하겠습니다.

6. 제물포구 지역 보행로의 파손된 점자블록의 정비하고 음성 점멸 유도등을 확대해 시각장애인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시각장애인 동행 점검단’이 정비된 시설을 확인하고 직접 평가하게 하는 체험형 평가시스템을 도입하겠습니다.

◆ 영종구

▲ 손화정(더불어민주당·56) 영종구청장 후보. /사진제공=중앙선거관리위원회

▲ 손화정(더불어민주당·56)

1. 예. 시각장애인의 이동권은 단순한 복지 수혜가 아니라, 도시가 갖춰야 할 가장 기본적인 기능입니다.

임기 내 반드시 추진할 핵심 사업은 영종 무장애(Barrier-Free) 보행·안내 통합체계 구축입니다. 현재의 점자블록과 점자표지판은 설치 중심의 행정으로 인해 단절과 훼손, 방향 오류 등의 문제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저는 이를 설치 행정에서 관리 행정으로 전환하여 설계, 관리, 운영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통합 체계를 만들겠습니다. 영종역, 운서역, 공항신도시 등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점자 및 음성 안내, 보행 동선을 일체화하여 시각장애인이 막힘없이 이동할 수 있는 완결된 보행 환경을 구축하겠습니다.

2. 사업의 실효성을 위해 단계별로 추진하겠습니다.

1단계: 전수조사 및 위험 구간 긴급 정비

영종 전 지역의 점자 인프라 실태를 파악하고 파손 및 오류 구간을 즉각 보수하는 단계입니다.

2단계: 주요 보행축 정비 및 표준화

역세권과 공공시설을 잇는 핵심 보행로를 시각장애인 친화형으로 재설계하고 인프라를 표준화합니다.

3단계: 음성 안내 및 스마트 연계 시스템 확대

IoT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음성 안내와 모바일 연계 서비스를 도입하여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소합니다. 총 사업 규모는 약 30억 원에서 50억 원 수준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재원은 구 예산을 기본으로 하되, 인천시 특별조정교부금과 중앙정부의 교통약자 지원 사업 국비를 전략적으로 연계하겠습니다. 특히 청와대 행정관 경력을 바탕으로 중앙정부 공모사업을 적극 유치하여 지속 가능한 재정 구조를 설계하겠습니다.

3. 영종은 계획도시이지만 보행 환경이 넓고 분산되어 있으며, 잦은 개발 공사로 인해 시각장애인에게는 오히려 더 예측 불가능하고 위험한 환경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점자블록의 단절과 훼손, 방향 유도 오류 및 보행로 내 장애물 간섭, 그리고 필수적인 안내 정보의 부족입니다. 이는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시각장애인의 일상적 이동 자체를 제한하는 심각한 기본권 침해라고 판단합니다.

4. 핵심은 설치가 아니라 관리 체계의 근본적인 전환입니다.

첫째, 시각장애인 당사자와 전문가가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는 상시 점검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둘째, 주민 신고 시 즉각 대응하는 24시간 보수 시스템을 운영하겠습니다.

셋째, 시설별로 분산된 책임 주체를 명확히 하여 관리 효율을 극대화하겠습니다.

특히 저의 핵심 공약인 영종안심 24 체계와 시각장애인 인프라 관리를 연계하여, 문제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가 이루어지는 실효적 대응 구조를 완성하겠습니다.

5. 정보 접근성은 시각장애인에게 곧 생존권과 같습니다. 이를 위해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모든 공공 고지서 및 안내문에 음성변환 코드를 전면 확대 적용하겠습니다.

둘째, 주요 공공시설의 음성 안내 시스템을 최신 표준에 맞춰 고도화하겠습니다.

셋째, 교통 및 행정 정보 전반에 대한 디지털 접근성을 개선하겠습니다.

새로운 시스템을 과시하기보다 기존 공공 서비스와의 내실 있는 연계를 통해 시각장애인이 실생활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환경을 구축하겠습니다.

6. 행정의 성과는 설치 수치가 아니라 주민의 체감 변화로 평가받아야 합니다. 주요 보행 구간의 정비율, 인프라 오류 및 민원 감소율, 그리고 시각장애인 당사자의 만족도를 핵심 평가지표로 삼겠습니다. 특히 보조인 없이도 스스로 목적지까지 이동 가능한 환경이 실제로 구현되었는지를 엄격한 성과 기준으로 두겠습니다.

시각장애인이 편한 도시는 모든 주민이 편한 도시입니다.

가장 낮은 곳의 기준을 높이는 행정으로 영종의 생활 수준을 근본적으로 바꾸겠습니다.

▲ 김정헌(국민의힘·60) 영종구청장 후보. /사진제공=중앙선거관리위원회

▲ 김정헌(국민의힘·60)

1. 영종구는 올해 7월 1일 출범하는 신설 자치구입니다.

구청장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제9조의2에 따라 편의시설 설치기준 적합성을 확인하는 시설주관기관이며,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제7조에 따라 지방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을 수립할 의무가 있습니다. 새 구청사·보건소·도서관을 신설하는 이 시점에서, 법이 부여한 권한과 의무를 적극적으로 이행하겠습니다.

- 임기 내 반드시 추진할 사업: ‘영종구 배리어프리 보행 안전망 구축’

- (점자블록·음향신호기 확충) 기존 구간의 노후·파손 점자블록을 정비하고, 신규 개발 구간에는 설계 단계부터 표준 규격으로 설치합니다. 교통약자법 제11조에 따라 도로관리청으로서 주요 교차로 음향신호기를 단계적으로 확대합니다.

- (신설 공공시설 점자 안내 의무화) 편의증진법 제8조의 설치기준에 따라, 영종구청·보건소·도서관·문화회관 등 신설 건물에 점자표지판·촉지도를 개관 시점부터 설치합니다.

- (‘장애인 보행 안전 점검단’ 운영) 장애인복지법 제35조에 근거하여 시각장애인 당사자와 전문가가 직접 참여하는 반기별 현장 점검을 실시합니다.

2. 배리어프리 보행 안전망 구축에 임기 중 연간 4~5억 원 수준의 예산을 편성하겠습니다. 영종구 출범 후 세입 규모가 확정되면 구체적으로 조정하겠습니다.

- (국비·시비 매칭) 편의증진법 제13조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편의시설 설치를 촉진하기 위하여 금융 지원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다”고 규정합니다. 보건복지부 국고보조사업과 인천시 장애인 복지 특별교부금을 적극 신청하여 구비 부담을 줄이겠습니다.

- (개발사업 연계) 영종국제도시 개발사업(IFEZ) 기반시설에 점자블록·음향신호기를 필수 항목으로 반영하면 별도 구비 부담 없이 설치가 가능합니다.

- (공공건물 신축 설계비 내 반영) 편의증진법 제9조에 따라 공공건물 신축 시 편의시설은 의무 설치 사항이므로, 기본 설계에 포함하여 추가 비용을 억제합니다.

3. 4년 간 중구청장으로 재직하며 영종 지역의 장애인 복지 현황을 파악해왔습니다. 급속한 인구 유입에 비해 장애인 생활 인프라가 부족한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 (보행 안전 사각지대) 신도시 구간은 비교적 정비돼 있으나, 구도심(운남·운서·을왕)과 신·구 연결 구간은 점자블록이 없거나 파손된 곳이 많습니다.

- (대중교통 접근성) 공항철도역 내부는 정비돼 있으나, 역-주거단지 간 버스 환승 구간의 음향 안내가 부족합니다.

- (의료 접근 한계) 영종에 상급 의료기관이 없어 본토 이동이 필요한데, 시각장애인에게는 특히 큰 장벽입니다.

- (정보 격차) 재난안전법 제2조 제9의3호는 장애인을 ‘안전취약계층’으로 명시하고 있으나, 현재 영종의 재난 정보 전달 체계는 시각장애인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4. 편의증진법 제10조~제12조는 시설주관기관에게 편의시설 지도·감독, 실태조사, 설치계획 수립을 의무화하고, 인천시 조례 제6조도 구청장에게 적합성 확인 의무를 규정합니다. 이 법적 의무를 체계적으로 이행하겠습니다.

- ‘영종구 장애인 편의시설 관리 조례’ 제정 — 점자블록·점자표지판·음향신호기의 설치 기준, 점검 주기, 보수 절차를 조례로 명문화합니다.

- (점자 인프라 현황 DB 구축) 편의증진법 제11조의 실태조사 의무를 DB 기반 상시 관리 체계로 발전시킵니다.

- (당사자 참여 점검) 교통약자법 제12조에 따라 시각장애인이 직접 보행하며 점검하는 반기별 현장 점검을 실시합니다. 신고 접수 후 48시간 내 현장 조치 원칙을 확립합니다.

- (신규 인허가 시 편의시설 심의 강화) 인천시 조례 제7조·제8조에 따른 적합성 확인을 철저히 시행합니다.

5. ‘장애인차별금지법’ 제21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14조는 공공기관에 대해 웹사이트 접근성 보장을 법적 의무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영종구는 행정 시스템을 새로 구축하므로, 이 의무를 초기 설계부터 충실히 이행하겠습니다.

- (구청 홈페이지·앱 웹접근성 확보) 시행령 제14조 제2항에 따라 스크린리더 호환, 대체 텍스트, 키보드 내비게이션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하고, 한국웹접근성인증(WA)을 취득합니다.

- (핵심 행정 안내문 점자·음성 병행) 시행령 제14조 제2항 제2호의 “점자자료, 인쇄물음성변환출력기”에 해당하는 수단을 활용하여 세금 고지서, 복지 안내 등을 점자 또는 QR코드 음성 변환으로 병행 제공합니다.

- (공공시설 음성 안내 키오스크)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제10조의2에 따른 무인정보단말기 접근성 기준을 충족하는 키오스크를 구청·보건소·도서관에 설치합니다.

- (도서관 시각장애인 열람 환경) 도서관 신축 시 점자도서·오디오북, 확대독서기·점자정보단말기를 기본 배치합니다.

- (재난 정보 음성 전달) 재난안전법상 안전취약계층(장애인)에 대한 재난 예보·경보 체계를 구축하여, 긴급재난 시 자동 음성 전화(TTS) 동시 전달 체계를 마련합니다.

6. 편의증진법 제12조는 시설주관기관에게 편의시설 설치계획을 수립·시행하고, 그 실적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보고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이 법적 의무를 구민에게 직접 공개하는 투명한 성과 관리로 확장하겠습니다.

ㅇ 임기 내 달성 목표

- (점자블록) 보도·공공시설 진입로 점자블록 정비·신설율 대폭 확대

- (음향신호기) 주요 신호 교차로 단계적 설치, 임기 내 주요 교차로 완료

- (공공시설 점자 안내) 신설 공공건물 100%, 기존 건물 순차 확대

- (웹접근성) 영종구 홈페이지·앱 WA 인증 임기 초반 취득

- (민원 대응) 점자 인프라 파손 신고 후 48시간 내 현장 조치 원칙

ㅇ 평가 체계

- (연례 실태 보고서 공개) 편의증진법 제11조·제12조에 따른 실태조사와 설치계획 실적을 구민에게 매년 공개합니다.

- (당사자 만족도 조사) 연 1회 시각장애인 대상 생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다음 해 정책에 반영합니다.

- (장애인단체 정기 간담회) 교통약자법 제12조에 따라 장애인 관련 단체의 의견을 반영하는 분기별 간담회를 운영합니다.

지난 4년간 중구청장으로서 약속한 것을 실행으로 옮겨왔습니다. 영종구에서도 같은 원칙으로 일하겠습니다.

영종구 출범은 행정구역의 분리가 아니라, 영종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자치의 시작입니다. 구청장에게는 편의증진법·교통약자법·장애인차별금지법이 부여한 명확한 권한과 의무가 있습니다. 새로운 행정 체계를 만드는 이 시점에서, 법이 요구하는 것을 넘어 장애인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습니다.

▲ 안광호(조국혁신당·59) 영종구청장 후보. /사진제공=중앙선거관리위원회

▲ 안광호(조국혁신당·59)

1. 저는 생활혁신과 교통혁신의 핵심 과제로 시각장애인의 이동권과 정보접근권을 반드시 포함해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임기 내 우선 추진할 대표 사업은 ‘시각장애인 보행·정보접근 안전망 구축 사업’입니다.

핵심은 세 가지입니다.

먼저 영종 전역의 점자블록·점자표지판·촉지도·음성안내 시설을 전수조사하고, 위험구간부터 우선 정비하겠습니다. 또 생활불편 119센터와 연계하여 신고부터 현장 확인, 긴급 조치, 보수 완료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만들겠습니다. 아울러 구청, 보건소, 환승거점, 관광거점의 안내체계 접근성도 함께 개선하겠습니다. 저는 시각장애인 정책을 별도 복지사업이 아니라, 구청 행정이 누구에게나 제대로 작동하게 만드는 기본행정으로 보고 있습니다.

2. 저는 취임 즉시 공약을 실행하기 위해 1차년도 기준 약 5억~6억 원 규모로 설계하겠습니다. 이 금액은 막연한 숫자가 아니라, 현재 공개된 공공자료와 다른 지자체 사례를 기준으로 한 현실적 추정치입니다.

우선 정보접근성 분야는 인천광역시의회 자료에서, ‘인천광역시 정보취약계층 정보통신접근성 향상을 위한 조례’ 논의 과정에서 웹사이트 접근성 실태조사 등에 약 1억 원 정도 추가 소요가 언급됐습니다. 이 자료는 ‘정보취약계층의 정보통신 접근성’을 인천시가 제도적으로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도 중요한 근거입니다.

또 점자블록 정비비용은 서울시 사례를 기준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2017년 당시 추가 정비 대상 3,924개소에 대해 약 141억 원이 소요된다고 밝혔습니다.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1개소당 약 360만 원 수준입니다.

이를 영종의 1차년도 우선정비 대상 100~120개소 정도에 적용하면, 대략 3억6천만~4억3천만 원 수준의 점자블록·보행유도 정비 예산이 나옵니다. 여기에 웹·민원·안내체계 접근성 개선 약 1억 원을 더하면 총 5억~6억 원 규모가 됩니다. 다만 이 수치는 정책 설계 단계의 추정치이며, 정확한 금액은 취임 후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확정하겠습니다.

또한 제가 제시한 ‘생활불편 119센터’는 많은 예산을 들여 조직을 만드는 방식으로 운영하지 않겠습니다. 다시 말해, 생활불편 119센터는 전부 새로운 인건비 중심으로 운영하여 예산을 낭비하지 않겠다는 점입니다.

생활불편 119센터는 공무원이 모든 현장을 직접 처리하는 방식이 아니라 자원봉사자, 은퇴한 시니어, 학생 참여를 결합한 생활밀착형 운영 구조로 설계하겠습니다. 특히 시니어 세대에게는 소규모 활동비가 지급되는 실버일자리형 점검·안내 지원 역할을 맡기겠습니다.

이렇게 운영할 경우, ▲시니어에게는 지역사회 참여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구청은 현장 모니터링 인력을 별도로 크게 늘리지 않아도 되며, 결과적으로 기존 행정 운영비를 절감하면서도 주민 참여를 통하여 점검 빈도와 대응 속도는 높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생활불편 119센터를 적은 예산으로 운영하면서도 시니어에게는 용돈벌이형 참여 기회를 만들고 시각장애인에게 불편을 해소하여 지역사회에서 서로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제 공약의 취지와도 정확히 맞닿아 있습니다.

3. 영종은 일반적으로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분산된 도시입니다.

저는 이 구조가 시각장애인이 생활하는데 더 큰 어려움을 만들고 있다고 봅니다. 특히 큰 도로와 긴 이동거리, 환승의 불편, 생활권과 상업·관광시설의 분절, 공사 구간과 미개발지의 혼재는 비시각장애인에게도 불편하지만, 시각장애인에게는 곧 안전 문제와 직결됩니다. 제가 영종의 교통과 생활 혁신을 공약으로 내세운 점도 ‘연결의 부족’이 문제점이기 때문입니다.

영종은 지금 개발사업이 여러 곳에 산재되어 있으며, 또한 구체적으로는 파손되거나 끊긴 점자블록, 점자블록 위 불법 적치물이나 킥보드·간판, 버스정류장과 환승거점의 음성안내·촉지도 부족, 공공기관 안내가 이미지나 작은 글자 중심으로 제공되는 문제, 키오스크와 무인민원기기의 접근성 부족 등이 장애인들의 큰 어려움일 것입니다.

실제로 인천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에서도 점자블록 파손과 전동 킥보드 등 장애물 적치가 시각장애인의 이동 불편과 안전 위협 요인으로 지적된 바 있습니다.

이처럼 저는 시각장애인의 이동 불편을 단순한 개인의 어려움이 아니라, 행정이 우선 해결해야 할 생활의 문제로 보겠습니다. 그리고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인프라와 정보 접근성을 제대로 갖춰, 시각장애인도 영종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4. 제 핵심은 ‘설치’보다 ‘관리’입니다. 저는 구청 안에 점자 인프라 관리체계를 따로 만들겠습니다.

첫째, 점자 인프라 전수조사와 DB화를 하겠습니다.

점자블록, 점자표지판, 촉지도, 음성안내 시설의 위치·상태·위험도를 데이터로 관리하겠습니다.

둘째, 생활불편 119센터와 연동하겠습니다.

제가 제시한 생활불편 119센터는 단기·중기·장기 과제로 나눠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겠다는 구조입니다. 여기에 시각장애인 이동불편 신고를 별도 분류해, 신고 → 현장 확인 → 긴급 조치 → 보수 완료까지 연결하겠습니다.

셋째, 공사현장과 준공점검에 점자 인프라 기준을 의무화하겠습니다.

최근 부평구와 마포구도 점자블록 설치·관리 조례를 추진·제정하면서 기본계획, 실태조사, 현황관리, 공사현장 관리를 핵심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7월 1일 새롭게 출범하는 영종구 역시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장애인을 위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행정을 추진하겠습니다.

넷째, 당사자 참여형 현장점검단을 운영하겠습니다.

시각장애인 당사자, 관련 단체, 보행약자,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점자블록 주변에 물건이 놓이면 이동 방해와 사고 위험이 있다고 분명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행정 내부 점검만으로는 생활현장의 위험을 다 잡아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당사자 참여형 현장점검단을 운영하여 실제 당사자들의 불편을 즉시 개선하겠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형식이 아니라 실제 체감입니다. 저는 시각장애인 당사자의 눈높이에서 점검하고 바로 개선해, 영종을 시각장애인도 안심하고 걷고 이용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5. 저는 정보 접근성을 복지의 부속문제가 아니라 행정의 기본권 문제로 보겠습니다.

첫째, 구청 홈페이지와 민원정보부터 바꾸겠습니다.

인천시는 이미 ‘인천광역시 정보취약계층 정보통신접근성 향상을 위한 조례’를 2024년 제정했습니다. 이 흐름에 맞춰 영종구는 출범 초기부터 홈페이지, 복지·교통·관광·재난 공지를 텍스트 중심, 대체텍스트 제공, 화면낭독기 호환, 쉬운 구조로 설계하겠습니다.

둘째, 키오스크와 무인민원기기 접근성을 높이겠습니다.

보건복지부는 2026년 1월 28일부터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운영 의무가 전면 시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원칙적으로는 접근성 검증기준을 준수한 기기와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장치 설치가 요구됩니다. 저는 구청, 보건소, 관광안내소, 공공체육시설, 공공위탁시설부터 우선 적용하여 점차 확대하겠습니다.

셋째, 현장 안내체계를 바꾸겠습니다.

주요 공공청사와 환승거점, 관광거점에는 촉지도, 점자안내, 음성안내 버튼, 도움벨을 설치하겠습니다. 촉지도식 안내판은 현재 위치와 동선, 층별 점자안내가 함께 기재되어 있고, 이와 함께 음성안내 버튼과 도움벨을 같이 설치할 경우,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과 활용성이 더 커지기 때문에 시각장애인의 활용도를 높이도록 현장 안내체계를 바구겠습니다.

정보에 접근하지 못하면 행정에서도, 일상에서도 배제될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영종을 시각장애인도 공공정보와 생활정보를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모두가 함게 살아가는 도시로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6. 저는 이 문제를 ‘좋은 말’이 아니라 ‘첫 1년 안에’ 눈에 보이는 변화로 만들겠습니다.임기 첫해에 바로 할 일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영종 전역 점자 인프라 전수조사와 위험구간 우선 정비입니다.

둘째, 생활불편 119센터 안에 시각장애인 이동불편 신고 체계를 넣는 것입니다.

셋째, 구청·보건소·주요 환승거점·관광거점의 안내체계 접근성 개선입니다.

저는 이미 35년간 행정을 통해 실행했고 증명해왔습니다. 저의 생활혁신 공약에서 밝힌 생활불편 119센터를 통해 영종 곳곳에 산재된 생활불편 문제점들을 지역 주민과 함께 즉시 해소해 나아갈 계획입니다.

따라서 저는 다음과 같이 행정지표를 통하여 ▲점자 인프라 전수조사 완료율, ▲파손·위험 점자블록 정비율, ▲생활불편 119센터 신고 처리시간, ▲촉지도·음성안내 설치 거점 수, ▲홈페이지·민원정보 접근성 개선 항목 수, ▲시각장애인 당사자 만족도 조사, ▲재신고율 및 반복민원 감소율 등 지표를 공개하겠습니다.

저는 구청장으로서 눈에 보이는 행사를 몇 번 했는지가 아니라, 얼마나 빨리 고쳤는지, 얼마나 안전해졌는지, 그리고 당사자와 영종 주민이 얼마나 달라졌다고 체감하는지로 냉정한 평가를 받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지향하는 것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별도 행사나 보여주기식 사업이 아닙니다. 영종 행정 전체가 시각장애인에게도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도시를 만드는 것입니다. 저는 시각장애인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추진하고, 그 성과를 수치와 체감으로 분명하게 증명하겠습니다.

◆ 미추홀구

▲ 김정식(더불어민주당·56) 미추홀구청장 후보. /사진제공=중앙선거관리위원회

▲ 김정식(더불어민주당·56)

1. 미추홀구에는 시각장애인의 아버지로 불리며 ‘훈맹정음’을 창시한 박두성 선생을 기념하는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이 위치해 있습니다. 이러한 지역적 의미를 고려할 때, 시각장애인을 위한 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필요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직업훈련, 능력개발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우선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 본 사업은 인천시가 설치한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과 긴밀히 연계해 추진할 계획입니다. 시와의 협의를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구 차원에서도 필요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현재로서는 약 2억 원 내외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사업 규모와 내용에 따라 합리적으로 조정해 나가겠습니다.

3. 미추홀구는 구도심 특성상 도시계획이 균일하지 않아 보도에 턱이나 경사가 많은 구간이 적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들이 이동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4. 김대중 정부 시절 제정된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미추홀구에서도 도심 곳곳에 점자블록이 설치되고 주요 횡단보도에는 음성신호기가 도입되어 시각장애인의 이동을 지원해 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시설은 설치 이후 유지·보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파손되거나 기준에 맞지 않는 상태로 방치된 곳도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구청장이 된다면 관련 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법적 기준에 맞게 단계적으로 정비·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매년 체계적인 관리와 점검을 통해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겠습니다.

5. 점자안내시설과 음성신호기 등 시각장애인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노후·파손된 시설은 정비해 이용 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아울러 AI 기술을 활용한 생활정보 안내 시스템을 도입해, 보다 편리하고 정확한 정보 접근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6. 시각장애인을 위한 정책은 계획에 그치지 않고, 실제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점자안내시설과 음성신호기 확대뿐 아니라, 설치 이후에도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통해 실질적인 이용 편의성을 높이겠습니다.

성과는 단순한 설치 개수가 아니라, 시각장애인의 이동 편의성과 안전성, 실제 이용 만족도 등 체감 중심으로 평가받겠습니다. 현장에서 불편이 줄어들고, 일상에서 변화가 느껴질 때 비로소 정책의 성과가 입증된다고 생각합니다.

▲ 이영훈(국민의힘·58) 미추홀구청장 후보. /사진제공=중앙선거관리위원회

▲ 이영훈(국민의힘·58)

1. 별도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핵심 공약은 없으나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은 “생활권 점자 인프라 개선을 위한 유지관리 체계 정비 및 정보접근성 강화”를 중점으로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현장 점검과 행정 관리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하고, 홈페이지 등을 통해 처리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하겠습니다.

- 이미 설치된 점자블록·점자표지판의 오류·훼손·비연결 구간을 신속하게 바로 잡는 것이 시각장애인의 체감도를 가장 빠르게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또한 시각장애인복지관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많은 지역 주민들에게 관심을 유도하고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

- 기존 도로 유지보수 예산 활용 : 건설과 도로시설팀 예산

- 민간 협력 및 기존 사업 범위 내 재배분을 통해 추진

3.  현장에서 확인되는 주요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점자블록의 훼손, 단절 및 오설치 등으로 인한 보행 불편

- 위험 요소 방치 : 적치물, 장애인전용구역 불법 주차, 공사 구간 등

특히 ‘설치 여부’보다 ‘관리 미흡’에서 오는 불편이 크다고 판단됩니다.

4.

- 민원 발생 시 신속 조치 및 이력 관리

- 정기 점검 시스템 구축 : 송암점자도서관과 시각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하여 정기적인 현장 점검 실시 → 이용자 관점의 점검 체계 강화, 유지·관리의 실효성 확보에 중점을 두겠습니다.

5.

- 구청 홈페이지 ‘음성 안내 기능 ’강화(기존 시스템 개선)

- QR코드 음성 안내 확대 → 기존 안내판에 QR을 추가하여 저비용 개선

- 직원 대상 장애 인식 개선 및 응대 교육 정례화

→ 핵심은 “새로운 기술 도입”보다 기존 정보 전달 방식을 시각장애인 기준으로 재정비하는 것입니다.

6.  임기 내 체감 가능한 변화를 위해

- 성과 목표

∙ 점자블록 및 표지판 관련 민원 감소

∙ 점검 후 조치 완료율 향상

∙ 이용자 만족도 개선 을 주요 지표로 관리하겠습니다.

- 평가 방식

∙ 시각장애인 당사자 평가단 운영(시각장애인복지관과 연계)

∙ 정량 지표 + 현장 체감도 병행을 기반으로 객관적으로 확인하겠습니다.

시각장애인 정책은 ‘복지’의 영역을 넘어 누구나 안전하게 이동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도시의 기본 조건입니다. 촘촘한 관리와 실질적인 개선으로 체감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내겠습니다.

◆ 연수구

▲ 정지열(더불어민주당·59) 연수구청장 후보. /사진제공=중앙선거관리위원회

▲ 정지열(더불어민주당·59)

1. 예. 연수구는 일부 공공시설에서 점자·음성 안내를 운영하고 있지만, 이용 편의성과 체계 측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신규 사업 확대보다는 기존 인프라를 실제 이용 가능한 수준까지 개선하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공공시설 정보 접근성과 생활권 중심 보행 안전을 함께 개선해 체감 변화를 만들겠습니다.

2. 대규모 신규 투자보다는 기존 예산의 재배치를 중심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시설 개선은 유지·보수 및 정보화 예산 범위 내에서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추가 재원은 시비 및 공모사업을 활용하겠습니다. 단기 성과가 가능한 사업부터 우선 추진해 재정 부담을 분산하겠습니다.

3. 현장에서 가장 많이 제기되는 문제는 “있지만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점자블록 단절과 훼손, 안내 정보의 실효성 부족, 디지털 접근성 문제 등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설치보다 관리와 실효성 문제가 더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4. 설치 중심에서 관리 중심으로 전환하겠습니다.

우선 구청 관할의 생활권 보행로와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즉각적인 조치 및 보수 체계를 만들고, 인천시 관할 간선도로의 경우 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정비 우선순위를 앞당기겠습니다.

또한, 시각장애인 당사자와 전문가가 함께하는 ‘무장애 민관 합동 점검단’을 상시 운영하여, 탁상행정이 아닌 실제 이용자 눈높이에서 실효성을 검증하겠습니다.

5. 기존 서비스를 기반으로 사각지대 없는 표준화와 전면 확대에 집중하겠습니다.

현재 일부 부서나 구립 도서관에서 개별적으로 운영 중인 QR 기반 음성 안내 및 큰글씨·전자자료 서비스를 관내 15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모든 산하 공공시설로 표준화하여 전면 확대하겠습니다.

6. 생활권 단위에서 눈에 보이는 변화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주요 구간 점자 인프라 정비와 공공시설 안내 체계 개선을 추진하겠습니다. 성과는 민원 변화, 이용 증가, 체감도 조사로 평가받겠습니다.

과도한 약속보다 실질적인 개선을 실행하겠습니다.

▲ 이재호(국민의힘·67) 연수구청장 후보. /사진제공=중앙선거관리위원회

▲ 이재호(국민의힘·67)

1. 연수구는 2026년 3월 기준 전체 인구의 약 3.5%인 1만4367명이 장애인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그 중 시각장애인은 1221명입니다.

저는 연수구에 거주하고 있는 약 1200여명의 시각장애인이 안전하고 자율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인프라를 조성하여 시각장애인들에게도 비장애인과 다름없는 자유로운 생활환경이 갖추어진 연수구를 만들겠습니다.

먼저, 행정서비스의 장벽을 없애기 위해 음성안내, 점자입력, 터치반응, 높낮이 조절기능을 갖춘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확대하여 시각장애인이 단독으로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장애물 없는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을 위해 관내의 점자블록 및 점자표지판을 디지털 지도화하여 체계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시각장애인 및 관련 단체들과의 소통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입장에서 불편한 점이 없는지를 지속적으로 살피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 송도 2개 구간에 운영하고 있는 킥보드 없는 거리를 확대 운영하고 공유킥보드 불법 주정차 강력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각장애인의 보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러한 사업들과 함께 AI 시대에 맞게 국가적 차원에서 스마트 점자 시스템의 대한 적극적인 도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존 점자 블록에 위치 센서와 진동 음성 안내 기능을 추가해 장애물 구간이나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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