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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절대 다수' 서울시의회 첫 시정 질문…'TBS·용산공원' 공방

민선 9기 첫 시정질문부터 오세훈 시장과 정면충돌했습니다.

'절대 다수' 서울시의회 첫 시정 질문…'TBS·용산공원' 공방

【앵커】

4년 만에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 다수 의석을 차지한 서울시의회가 민선 9기 첫 시정질문에 나섰습니다.

TBS 교통방송 정상화와 용산공원 주택 공급 등을 놓고 날선 공방이 오갔습니다.

유은총 기자입니다.

【기자】

4년 만에 서울시의회 주도권을 되찾은 더불어민주당.

민선 9기 첫 시정질문부터 오세훈 시장과 정면충돌했습니다.

첫 쟁점은 TBS 교통방송 문제였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TBS에 대한 서울시 지원 재개를 통한 방송 정상화를 촉구했습니다.

[박유진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 시장님은 TBS 방송국 정상화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오 시장은 동의하며 적극 협의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도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을 전제로 달았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정치적 중립성 중요합니다. 공정성 중요합니다. 그건 그렇게 쉽게 넘길 이야기는 아니라고 저는 분명히 말씀을 드립니다.]

'오세훈표' 대표 사업인 한강버스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계류장치 보강공사비가 당초 38억 원에서 넉달만에 3배 이상 늘어난 점을 꼬집으며 재정 낭비라고 비판했습니다.

주말 이용 요금 등을 지적하며 사업의 정체성도 따졌습니다.

[목소영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 근본적인 문제는 한강버스의 정체성입니다. 시장님, 한강버스는 대중교통입니까?]

[오세훈 / 서울시장: '관광용이다' 이렇게 치부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한강버스는 기존에 없던 형태의 교통수단입니다.]

국민의힘은 용산공원을 활용한 주택 공급에 반대하며 오 시장에게 힘을 실었습니다.

[차인영 / 국민의힘 서울시의원: 시장님의 강력한 의지와 진정성이 용산구의 미래를 걱정하고 기대하는 서울 시민분들께도 잘 전달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무슨 일이 있더라도 용산공원은 제가 반드시 지켜내야겠다는 결심을 새롭게 다지는 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오 시장은 정부와 여당이 500세대 이하 정비사업 인허가권을 구청에 넘기는 방안을 추진하는 데 대해서도 "혼선과 갈등이 생길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OBS뉴스 유은총입니다.

<영상취재: 이경재 / 영상편집: 정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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