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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파 방해해도 길 찾는다…파이버프로, 차세대 통합 항법 시스템 개발 ...

네이버 증권. 도심의 교통 체증을 해결할 '꿈의 이동수단'인 UAM(도심항공모빌리티) 상용화가 가시화되면서 16일 관련 테마가 상승 중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K-UAM 그랜드챌린지 실증 사업이 본격화되고, 방산과 항공...

전파 방해해도 길 찾는다…파이버프로, 차세대 통합 항법 시스템 개발 ...

네이버 증권.

도심의 교통 체증을 해결할 '꿈의 이동수단'인  UAM(도심항공모빌리티)  상용화가 가시화되면서 16일 관련 테마가 상승 중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K-UAM 그랜드챌린지 실증 사업이 본격화되고, 방산과 항공 우주 기술이 융합된 고부가가치 기체 개발이 속도를 내면서 투자자들의 시선이 하늘로 향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문 기업인 퍼스텍은 UAM 기체의 핵심인 구동장치와 제어 시스템 기술력이 부각되며 이날 오후 1시36분 현재 6.84% 급등한 7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무인 항공기 유도무기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를 UAM에 이식하며 테마 내 강한 탄력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 항공기 제작의 종가 한국항공우주(KAI) 역시 자체 개발 중인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의 기술 완성도가 높아지며 5.20% 상승한 19만 2200원을 기록하며 대형주 중 돋보이는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광섬유 관성 항법 장치 전문인 파이버프로는 기체의 안정적인 비행을 돕는 센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4.66% 상승 중이며, 공간정보 시스템 전문 지아이에스는 UAM 운항에 필수적인 정밀 지도 구축 기대감에 오름세다.

광섬유 센서 및 정밀 광학 기술 전문 기업 파이버프로가 외부 전파 방해에도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 차세대 통합 항법 시스템을 앞세워 글로벌 방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빛의 성질을 이용한 정밀 측정 기술에 매진해 온 동사는 독보적인 편광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광통신과 방위산업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광섬유 자이로스코프 기반의 관성센서와 전술급 관성측정장치(IMU)를 공급 중인 동사는 최근 '항재밍' 위성항법장치(GNSS) 수신 기술을 융합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는 적의 전파 교란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위치와 시간을 제공하는 ‘탄력적 PNT(Resilient PNT)’ 솔루션의 핵심이다. 파이버프로는 축적된 광학 기술과 항법 솔루션을 결합해 무인기 및 미사일 등 첨단 무기 체계의 눈 역할을 수행하며 미래 전장 시장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정밀 유도무기 강자인 LIG넥스원은 자율주행 및 통신 체계 역량을 앞세워 3.46% 상승 중이다. 통신 인프라를 담당하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상공망 구축과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 가치가 재평가받으며 나란히 2%대 반등에 성공했다.

항공 운송 분야의 대장주 대한항공은 기체 정비 및 운항 시스템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항공 통신 장비 전문 기산텔레콤도 소폭 오름세다.

반면, 플랫폼 기업인 카카오와 통신사 KT는 전반적인 IT 섹터 조정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조향 부품 전문 우수AMS와 경량 항공기 제작사 베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의 남성 또한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하락세다.

핵심 소재 및 인프라 관련주도 고점 부담에 밀리는 모습이다. LNG 보냉재뿐 아니라 항공 소재 사업을 영위하는 한국카본과 지주사인 GS는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내림세다. 방산 대장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반영되며 하락 중이며, LCC(저비용항공사)인 제주항공과 항공기 부품 전문 하이즈항공 역시 동반 약세다. 타이어 기술을 UAM 랜딩기어에 접목 중인 넥센타이어와 항전 시스템 강자 한화시스템도 2%대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UAM 버티포트(이착륙장) 건설을 추진 중인 현대건설과 기체 개발의 중심인 현대차는 대형주 매도세가 이어지며 각각 2.25%, 2.51% 하락  고전 중이다. 현대차는 전일 대비 2.51% 하락한 50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항공 우주 소재 전문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와 자동차 부품의 서연이화는 테마 내 하락 폭이 가장 큰 편에 속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서연이화는 전일 대비 4.06% 하락한 13,950원을 기록하며 조정이 깊어지는 양상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UAM은 단순한 이동수단의 변화를 넘어 통신, 건설, 배터리, 항공우주 기술이 집약된 거대 생태계다. 현재는 기체 개발과 실증 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2026년을 기점으로 실제 상용 서비스 모델이 구체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나 KAI처럼 기체 체계 종합 능력을 갖춘 기업이나, 기체의 두뇌와 눈 역할을 하는 항법 센서 및 통신 시스템을 보유한 핵심 부품사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밝혔다.

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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