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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쟁 리스크 해소 기대에 코스피 상승 전환… 장중 5800선 회복

HD현대중공업(-1.41%), SK스퀘어(-1.31%), SK하이닉스(-0.39%), 삼성전자(-0.30%), 현대차(-0.29%) 등도 하락 중이다. 기아는 장 초반 오르다가 현재는 보합이다. 코스피 상승 전환은 네타냐후 총리의 조기 종전 가능성...

전쟁 리스크 해소 기대에 코스피 상승 전환… 장중 5800선 회복

코스피가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5800선을 회복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조기 종전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국제유가가 진정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 뉴스1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4분 코스피는 전날 대비 0.56% 오른 5795.3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5813.35로 출발하며 5800선을 회복한 코스피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 초반 5831.02까지 치솟기도 했다. 코스닥도 전날 대비 0.57% 오른 1150.05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상승장 중심에 섰다. 개인은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5600억원을 사들이며 이틀 연속 ‘사자’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6000억원 이상 매물을 던진 기관은 3400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9000억원 팔아치우며 이틀 연속 순매도를 고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를 보면 이 시각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2% 오르며 상승 폭이 가장 컸다. 두산에너빌리티(1.03%), LG에너지솔루션(0.94%) 등도 0~1%대 상승 중이다.

반면 방산 ‘대장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78% 급락했다. HD현대중공업(-1.41%), SK스퀘어(-1.31%), SK하이닉스(-0.39%), 삼성전자(-0.30%), 현대차(-0.29%) 등도 하락 중이다. 기아는 장 초반 오르다가 현재는 보합이다.

코스피 상승 전환은 네타냐후 총리의 조기 종전 가능성 발언으로 유가가 내리며 증시 투자심리가 올라간 영향으로 분석된다. 네타냐후 총리는 19일(현지시각) “이란은 더이상 우라늄을 농축하거나 미사일을 제조할 수 없다”며 조기 종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이란 가스전에 대한 추가 공습을 하지 않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발언 후 국제유가 기준이 되는 브렌트유 선물(5월 인도분)은 장중 119.13달러까지 치솟았다가 상승 폭을 줄이며 전장보다 1.2% 상승한 배럴당 108.65달러로 마감했다. 4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전장보다 0.2% 하락한 배럴당 96.14달러였다.

유가 하락 소식에 전날(18일) 1% 이상 하락했던 미국 주가지수인 다우 산업(-0.44%), S&P500(-0.27%), 나스닥(-0.28%)은 이날엔 0%대로 하락 폭을 크게 줄였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주요 중앙은행 긴축 우려에도 미 증시 막판 낙폭 축소,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상승, 전일 낙폭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되며 강보합권으로 출발할 전망”이라면서 “장중 나타날 신규 중동발 뉴스플로우와 국제유가 방향성에 따라 변동성 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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