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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쟁 공포에 韓 증시 또 '출렁'…코스피, 3.6% 급락 5200선 '후퇴'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5700원(-3.16%), 4만원(-4.29%)씩 하락해 17만4400원, 89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 ▲삼성전자우(-3.80%) ▲현대차(-3.78...

전쟁 공포에 韓 증시 또 '출렁'…코스피, 3.6% 급락 5200선 '후퇴'

지난 9일 신한은행 딜링룸에 표시된 코스피(왼쪽부터), 원·달러환율, 코스닥 종가. (사진제공=신한은행)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중동에서의 전쟁 긴장감이 재차 고조됨에 따라 국내 주식시장이 다시 흔들리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8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97.28포인트(-3.61%) 하락한 5263.18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9.85포인트(-2.93%) 내린 5300.61에 장을 연 뒤 3%대 하락세로 계속해서 5300선 부근에서 등락 중이다.

투자자별로 보면 이날 장 초반은 개인과 기관이 각각 3609억원, 1052억원씩을 순매수중인 반면 외국인이 홀로 4763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5700원(-3.16%), 4만원(-4.29%)씩 하락해 17만4400원, 89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 ▲삼성전자우(-3.80%) ▲현대차(-3.78%) ▲LG에너지솔루션(-3.51%) ▲삼성바이오로직스(-2.65%) ▲SK스퀘어(-4.48%) ▲한화에어로스페이스(-4.16%) ▲두산에너빌리티(-3.87%) ▲기아(-2.97%) 등의 주가가 모두 하락 중이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 중인 종목은 100개, 하락 중인 종목은 800개다. 특히 코스피 시총 상위 50개 종목은 모두 하락 중이다.

이날 개장 전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도 이란 전쟁 노이즈, 구글 터보퀀트발 미 반도체주 급락 속 미 증시의 조정을 반영하며 장 초반 하락 출발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장 마감 이후 발표된 트럼프의 이란 공격 유예 기한 연장, 전일 국내 반도체주의 주가 조정 선반영 등을 감안하면, 장 후반으로 갈수록 저가메리트가 부각되며 낙폭을 축소하는 흐름이 연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2.11포인트(-1.95%) 하락한 1114.5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526억원 매수 우위인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294억원, 190억원씩 매도 우위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주간 거래 종가 대비 1.6원 오른 1508.6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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