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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전자팔찌 풀린 고영욱, 동료 품평도 ‘난사’…“맞는 말 했는데 왜 난리?”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유재석과 신동엽을 겨냥한 듯한 글로 논란을 일으킨 데 이어 배우 정해인과 임시완까지 소환했다.

유재석·신동엽 이어 정해인 띄우고 임시완 저격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유재석과 신동엽을 겨냥한 듯한 글로 논란을 일으킨 데 이어 배우 정해인과 임시완까지 소환했다.

비판이 쏟아지자 “맞는 말 했는데 왜들 난리인지”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고영욱은 15일 자신의 X에 “맞는 말 했는데, 왜들 난리인지”라는 글을 남겼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자신의 앞선 발언을 두둔하는 누리꾼의 댓글이 담겼다. 연이은 동료 연예인 언급에 비판이 이어졌지만, 자신의 주장이 틀리지 않았다는 뜻을 드러낸 셈이다.

고영욱은 최근 방송인 유재석과 신동엽을 차례로 겨냥했다는 해석을 낳았다.

그는 지난 12일 MBC 예능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을 공유한 뒤 “이리도 방송이 좋을까. 얼마나 더 부자가 돼야 만족하려나. 욕심이 끝이 없구나”라고 적었다.

게시물에는 유재석과 하하, 주우재가 출연한 장면이 담겼다. 고영욱이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온라인에서는 유재석을 겨냥한 글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하루 전에는 신동엽이 출연한 KBS2 ‘불후의 명곡’ 화면을 올렸다.

고영욱은 “장인이라고 해야 될까. 술 마시랴 방송하랴 체력이 대단한 것 같다”며 “하긴 ‘동물농장’을 보면 눈이 항상 풀려 있던데”라고 썼다.

이번에는 정해인과 임시완을 한 게시물 안에서 대비시켰다.

고영욱은 정해인이 김수현의 복귀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다는 기사 링크를 공유하며 “역시 훌륭하신 분의 후손이라 그런지 성품이 다르네”라고 적었다.

정해인은 다산 정약용의 직계 후손으로 알려졌다. 고영욱은 김수현의 논란 당시에도 팔로우를 유지했고, 복귀 게시물에 공개적으로 반응한 정해인의 행보를 추켜세웠다.

반면 임시완을 향해서는 과거의 기억을 꺼냈다.

고영욱은 “최화정의 파워타임 라디오 고정 게스트를 황광희 군과 함께할 때, 멤버 인지도를 올려줘야 된다며 종종 데리고 와서 봤던 임시완 군은 김수현 배우 팔로잉을 끊었던 걸로 기억하는데”라고 썼다.

정해인의 ‘좋아요’와 임시완의 과거 언팔로우를 직접 비교하며 두 사람의 태도를 품평한 모양새다.

다만 임시완은 과거 SNS 팔로우 목록을 정리하면서 김수현뿐 아니라 여러 지인의 계정을 함께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영욱은 이 배경은 언급하지 않은 채 정해인의 의리와 대비했다.

고영욱의 SNS 행보는 일본 성인영상 출연 가능성 언급으로도 논란을 낳았다.

그는 “한국에서는 직업을 구하기 힘들 것 같으니 일본 남자 AV 배우가 부족하다는 말을 어디선가 본 것 같다. 법적으로 가능하다면”이라고 적었다.

고영욱은 1994년 룰라 멤버로 데뷔했다.

그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미성년자 3명을 상대로 성폭행과 강제추행을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년도 명령했다.

고영욱은 2015년 7월 만기 출소했다. 전자장치 부착 기간은 2018년 끝났다. 이후 SNS를 통해 활동을 재개했지만 2024년 개설한 유튜브 채널은 폐쇄됐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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