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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북 창작뮤지컬 ‘달콤한 위로 초코파이’ 서울 무대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지역에서 창작·성장한 우수 공연 콘텐츠의 전국 유통 기반을 넓히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도외진출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전북 창작뮤지컬 ‘달콤한 위로 초코파이’ 서울 무대

'달콤한 위로 초코파이' 홍보 포스터/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지역에서 창작·성장한 우수 공연 콘텐츠의 전국 유통 기반을 넓히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도외진출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도외진출프로그램은 '2026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새롭게 도입된 사업으로 선정단체 가운데 1개 단체를 별도로 선정해 도외 공연 비용을 최대 3000만원까지 추가 지원한다.

첫 진출작으로 선정된 (사)소리문화창작소 신은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성수아트홀에서 창작뮤지컬 '달콤한 위로 초코파이'를 선보인다.

'달콤한 위로 초코파이'는 1980년대 전주 팔달로와 전동성당 일대를 배경으로 제빵소와 국밥집, 공장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삶과 기억을 그린 창작뮤지컬이다.

치매를 앓는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를 비롯해 꿈을 좇는 청춘의 사랑과 성장, 이웃 간의 정, 상처와 화해 등을 담았다.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에서 사라져가는 골목과 그곳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삶을 무대에 되살려 지역의 기억을 공연예술로 기록한 것이 특징이다.

2021년 초연 이후 재공연을 거치며 작품성을 보완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역예술도약지원사업(공연예술)'에 선정돼 전주 한벽문화관에서 6차례 공연했다.

이번 서울 공연에는 박신 총예술감독과 정광익 연출을 비롯해 오요환, 최욱로, 임이랑, 공선민, 전태경, 송영욱, 방지원, 최나솔, 김연재, 유동범 등이 참여한다.

재단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에서 축적한 창작 성과가 '창작-레퍼토리화-유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외 유통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신 소리문화창작소 신 대표는 "이번 성수아트홀 공연을 통해 수도권 관객의 반응과 작품의 시장성을 확인하고 공연 관계자와 문화예술기관의 네트워크를 넓혀가겠다"며 "문예회관 초청공연과 전국 순회공연 등 작품의 유통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윤 전북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전북에서 만들어진 우수 공연 콘텐츠가 전국 관객과 만나 지속 가능한 레퍼토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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