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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남도, 철강산업 위기 극복 '전방위 지원'… 42개사 최종 선정

우선 기업 경쟁력 강화와 매출 회복을 위한 '맞춤형 특화지원' 분야에는 대성에스앤엠, 광양테크 등 12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들 기업에는 ▲생산·가동 안정화 ▲기술 및 디지털 전환(DX) 고도화 ▲수주 및 사업화 지원...

전남도, 철강산업 위기 극복 '전방위 지원'… 42개사 최종 선정

‘2026 지역산업 위기대응 맞춤형 지원사업’에 총 8억 원 투입

포스코 광양제철소 전경

전라남도가 글로벌 경기 침체와 급변하는 통상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철강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2026년 지역산업 위기대응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 대상 기업 42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양만권 산업위기지역 내 철강·금속 분야 및 전·후방 연관 산업을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총 8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전남도는 지난 3월까지 공모를 거쳐 기업의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평가해 지원 대상을 확정했다.

사업 지원은 기업의 규모와 수요에 따라 두 가지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우선 기업 경쟁력 강화와 매출 회복을 위한 ‘맞춤형 특화지원’ 분야에는 대성에스앤엠, 광양테크 등 12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들 기업에는 ▲생산·가동 안정화 ▲기술 및 디지털 전환(DX) 고도화 ▲수주 및 사업화 지원 등을 위해 기업당 최대 5,000만 원이 지원된다.

제품 고급화와 실질적인 시장 진출을 돕는 ‘기술사업화 지원’ 분야에는 동양기업, 픽슨 등 30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선정 기업에는 ▲시제품 제작 ▲성능평가 및 인증 획득 ▲지식재산권(IP) 전략 수립 ▲마케팅 및 상품 기획 등을 위해 기업당 최대 1,000만 원의 사업비가 배정된다.

전남도는 최근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로 인한 물류비 상승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지난 9일부터 산업위기지역 철강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000만 원의 물류비를 긴급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접수한다.

아울러 전남도는 정부 추경에 국비 증액을 건의하는 등 추가 재원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비 반영 시 단순 물류비 지원을 넘어 근본적인 물류 시스템 개선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광양만권 HRD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맞춤형 인력 양성을 확대하고, 중기부 추경과 연계된 수출 바우처 및 긴급 경영안정자금 안내를 통해 기업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철강산업의 위기 상황 속에서 지역 기업들이 생존을 넘어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생산부터 기술, 판로, 물류에 이르는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사업이 지역 경제 위기 극복과 산업 재도약을 위한 튼튼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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