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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남광주시 조직개편 8월 중 윤곽…노조 간 입장차 변수

전남광주시가 조직개편안을 8월 중 시의회에 보고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광주시 조직개편 8월 중 윤곽…노조 간 입장차 변수

전남광주시 조직개편 8월 중 윤곽…노조 간 입장차 변수

광주 정무·동부 산업·무안 시민주권 3청사 체제…기본 조직 골격 유지

2026년 07월 21일(화) 20:55

전남광주시청 전경

전남광주시가 조직개편안을 8월 중 시의회에 보고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 청사에 정무·연결 기능을, 동부 청사에 산업·경제 기능을, 무안 본청에 시민주권 기능을 배치하는 세 청사 골격은 그대로 유지된다.

21일 전남광주시에 따르면 조직개편안은 8월 중 전남광주시의회 상임위 보고를 거쳐 입법예고와 조례·규칙 심의 등 후속 절차를 순차 진행한다.

기본 골격은 통합시장 취임 초 발표된 안 그대로다. 부시장은 무안 본청에 정무·행정 총괄 등 2명의 부시장을 두고, 광주 청사와 동부 청사에 각각 한 명씩 배치한다.

광주는 정무·대외 조율, 동부는 산업·경제, 무안은 시민주권 업무의 거점 역할을 맡는다. 통합시 출범 초기 광주·동부·무안을 축으로 하는 세 청사 체제가 사실상 굳어지는 셈이다.

당초 통합시장 취임 직후 언급됐던 8월 초 조직개편 목표는 8월 중으로 조정됐다.

지난 7월 초부터 이어진 타운홀 미팅과 각계 의견 수렴 과정에서 지역별·기능별 미세 조정 요구가 잇따랐고, 이를 반영하는 데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 전남광주시의 판단이다.

노조 간 입장차도 변수다. 광주청사 공무원노조는 근무지 보장에 방점을 두고 있고, 전남청사 노조는 청사별 기능 분산 배치를 요구하며 결이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조직개편안은 시의회 행정소방위원회가 소관 상임위로 심사를 맡는다는 것이 전남광주시의 설명이다. 다만 기획재정위원회도 별도 보고를 요구해와 전남광주시는 양 상임위 대응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행정소방위원회에는 광주 지역구 시의원이 북구 초선 1명만 배치돼 있어, 광주 현안이 상임위 심사에서 충분히 반영되지 못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남광주시의회 첫 조직 심사에서 세 청사 기능 배분과 지역 균형을 두고 시의원 간 공방이 예상된다. 기재위 보고가 병행되는 만큼 예산·인력 규모를 둘러싼 질의도 이어질 전망이다.

전남광주시 관계자는 “조직개편은 한 차례로 완성되는 사안이 아니라 출범 초기 골격을 세운 뒤 여러 차례 정비가 뒤따를 수밖에 없다”며 “8월 의회 보고를 목표로 남은 검토 작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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