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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남광주시, 민간·가정 어린이집 10곳 ‘공공형’ 신규 지정

전남광주시가 정부 인건비 지원을 받지 않는 민간·가정 어린이집 가운데 평가를 통과한 10곳을 신규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지정한다.

전남광주시, 민간·가정 어린이집 10곳 ‘공공형’ 신규 지정

전남광주시, 민간·가정 어린이집 10곳 ‘공공형’ 신규 지정

이달말 선정…3년간 운영비 지원

2026년 09월 06일(일) 19:30

전남광주시가 정부 인건비 지원을 받지 않는 민간·가정 어린이집 가운데 평가를 통과한 10곳을 신규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지정한다.

지정 기간은 2026년 10월1일부터 2029년 9월30일까지 3년이며, 지정되면 교사 처우 개선비 등 매달 운영비 지원을 받는다.

시는 최근 ‘2026년 공공형어린이집 신규 지정 계획’을 확정했다.

대상은 영유아보육법 제10조에 따른 민간·가정 어린이집으로, 이미 인건비를 지원받는 국공립·사회복지법인·직장어린이집 등은 제외된다.

선정 문턱은 까다롭다.

최근 5년 이내 행정처분 이력이 있거나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인 시설, 최근 10년 이내 아동학대로 처분받은 시설은 신청할 수 없다. 임대료·이자 상환액이 최근 6개월 평균 보육료 수입의 5% 이상이거나 시설 기준 미달 시설도 배제된다.

평가는 100점 만점으로 시설·환경 40점, 보육교직원 운영관리 44점, 보육서비스 15점, 자체 지표 1점으로 구성된다.

이 중 정원충족률이 17점으로 가장 높고, 담임교사 인건비 지급 수준에도 최대 15점이 걸려 교사 처우가 핵심 변수로 작용한다. 정원충족률은 최근 6개월 평균 75% 이상(농어촌 40% 이상)이면 만점을 받는다.

시군은 75점 이상 시설 중 최대 3곳을 시에 추천하며, 동점일 경우 공공형 비율이 전남 평균보다 낮은 지역 시설을 우선한다. 7명 이내 선정심사위원회가 9월28일까지 최종 심사해 9월30일 결과가 공고된다.

지정 시설은 기본보육반 반당 월 40만원, 3~5세 유아반은 아동 수에 따라 월 30만~60만원의 운영비를 받는다. 교육·환경 개선비는 재원아동 1인당 1만5000원씩 지급된다.

지난 7월 말 기준 구 전남지역 공공형어린이집은 11개 시군 92곳(가정 48곳·민간 44곳)으로, 정원 4691명 중 실제 재원아동은 3883명, 보육교직원은 1114명이다.

/정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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