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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남광주 소비심리 3개월째 하락…전월비 0.5P↓

전남·광주 지역 소비심리가 지난 7월과 8월에 이어 3개월 연속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광주 소비심리 3개월째 하락…전월비 0.5P↓

전남광주 소비심리 3개월째 하락…전월비 0.5P↓

2026년 09월 27일(일) 19:00

2026년 9월 전남·광주 및 전국 소비자심리지수와 구성지수의 기여도 표<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제공>

전남·광주 지역 소비심리가 지난 7월과 8월에 이어 3개월 연속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2026년 9월 전남광주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남·광주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6.5로 전월(107.0) 대비 0.5포인트(p) 하락했다. CCSI는 2003년부터 2025년까지의 장기 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두고, 이보다 높으면 소비심리가 낙관적임을, 낮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전남·광주 CCSI는 장기간 침체를 겪은 뒤 지난해 6월(111.2) 이재명 정부 출범 및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기준치를 회복한 이후 16개월 연속 기준치를 웃돌며 전반적인 지역 소비심리가 낙관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올 하반기 들어 7월(-0.1p), 8월(-1.8p)에 이어 9월(-0.5p)까지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는 등 경기 및 고용 시장에 대한 경계감 속에 둔화 흐름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주요 구성지수 기여도별로 살펴보면 생활형편전망(+0.3p)과 현재경기판단(+0.2p)이 소폭 상승했지만, 현재생활형편(-0.5p)과 가계수입전망(-0.4p), 향후경기전망(-0.1p) 등이 하락하며 전반적인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한편 주요 지수 중에서는 금리수준전망CSI(126)가 전월 대비 4p 상승하며 향후 금리 상승에 대한 기대가 커졌지만, 취업기회전망CSI(89)는 3p 하락해 고용 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반영됐다. 주택가격전망CSI(116)와 물가수준전망CSI(140)는 각각 전월 대비 1p씩 하락했지만 기준치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장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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