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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남, 행안부 지정 마을기업에 '전국 최다' 13곳 지정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구조가 특징"이라며 "마을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의 중심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다영기자 society@aitimes.com Powered by AItimes AI Soulution

전남, 행안부 지정 마을기업에 '전국 최다' 13곳 지정

(사진=전라남도)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마을기업 선정에서 전국 최다를 기록하며 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 모델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민 참여형 경제 활동을 통해 지역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는 마을기업 육성 정책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전남도는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2026년 마을기업 131곳 가운데 16곳이 포함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마을기업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체 지정 마을기업의 12.2%에 해당한다.

이번 선정으로 전남은 2024년 이후 3년 연속 전국 최다 마을기업 지정 성과를 이어가게 됐다. 전남에서 선정된 마을기업은 신규 13곳, 재지정 2곳, 고도화 1곳이다.

마을기업 정책은 지역 주민 참여와 경제 활동을 동시에 묶는 지역 기반 경제 모델로 평가된다. 주민 참여 비율과 사업 운영 성과가 함께 관리되면 공동체 경제 활동과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가 동시에 측정된다.

특히 예비마을기업부터 신규, 재지정, 고도화 단계로 이어지는 구조는 지역 경제 조직을 단계적으로 성장시키는 정책 방식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체계는 사회적경제 정책이 단순 지원사업을 넘어 지역 경제 생태계로 확장되는 특징을 보여준다.

선정된 마을기업은 단계별 지원을 받는다. 신규 마을기업은 5천만 원, 재지정 마을기업은 3천만 원, 고도화 마을기업은 2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인건비와 시설·장비비 등 사업 운영에 활용할 수 있다.

전남도는 지난 2013년 전국 최초로 ‘전남형 예비마을기업 육성사업’을 도입해 마을기업 발굴과 성장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에 선정된 신규 마을기업 13곳 모두 예비마을기업 단계를 거쳐 성장한 곳으로 나타났다.

마을기업은 주민이 직접 운영하며 지역 자원을 활용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경제 모델이다. 주민 참여 비율이 70% 이상이고 회원 5명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나 법인이 교육 등 지정 요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전남도는 앞으로 전남형 예비마을기업을 추가 지정해 주민 주도의 경제 활동과 지역 공동체 기반을 강화하고 지방소멸 대응 정책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선준식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마을기업은 지역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고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구조가 특징”이라며 “마을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의 중심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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