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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남 앞바다 적조 예비 특보…양식농가 비상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해역부터 통영시 두미도 서쪽 앞바다에 적조 예비 특보가 내려지면서 양식 농가가 긴장하고 있다.

전남 앞바다 적조 예비 특보…양식농가 비상

전남 앞바다 적조 예비 특보…양식농가 비상

2026년 08월 10일(월) 20:40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해역부터 통영시 두미도 서쪽 앞바다에 적조 예비 특보가 내려지면서 양식 농가가 긴장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10일 오후 6시부로 적조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이 이날 오후 4시 전남 동부와 경남 서부 남해 앞바다 2개 해역에 적조 예비특보를 발표한 데 따른 조치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적조 예비특보 발령 시기가 지난해(8월 26일)보다 앞당겨졌다는 점에서 양식 어민들은 긴장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적조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단계로 이어진다. 예비특보가 2개 해역 이상에서 발생하면 주의 단계가 발령된다.

적조 예비특보는 코클로디니움이 ㎖당 10개체 이상일 때 발령되며 100개체 이상이면 주의보, 1천개체 이상이면 경보가 내려진다. 코클로디니움은 양식어류의 아가미에 달라붙어 질식에 따른 폐사를 유발할 수 있는 유해 적조생물이다.

수사과학원은 “적조생물 성장에 적합한 수온인 24∼27도가 전남 동부권 여수와 경남 서부 연안에서 유지되면서 적조생물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적정 수온이 유지되고 경쟁생물이 감소할 경우 여수시 보돌바다를 중심으로 코클로디니움 개체수가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남광주시는 주의 단계 발령에 따라 적조 예찰과 확산 추이 분석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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