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선수들이 신기록과 다관왕을 배출하며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있다. 지난 16일 개막 이후 주요 종목과 선수들이 예상대로 메달을 획득하는 가 하면, 입상 이외 분류 종목에서도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제107회 전국체전에서 종목 종합 우승을 차지한 광주 택견 선수단./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 사흘간 금 21개, 은 19개, 동 26개
광주는 개막 이후 사흘 동안 한국신기록과 대회신기록, 다관왕과 연패를 잇달아 기록하며 메달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광주는 18일 오후 5시 기준 전체 메달은 금 25개, 은 24개, 동 37개 등 모두 86개다. 사전경기 메달을 제외하면 16일부터 사흘간 금 21개, 은 19개, 동 26개를 추가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손현호는 역도 남자 일반부 75㎏급 인상 154㎏, 용상 199㎏, 합계 353㎏으로 3관왕에 올랐다. 용상과 합계 기록은 한국신기록이며, 용상에서는 4연패를 달성했다. 같은 팀 안시성도 여자 일반부 61㎏급 인상 97㎏, 용상 118㎏, 합계 215㎏으로 3관왕에 올랐다. 인상에서는 2연패를 기록했다.
볼링에서는 광주체고 강다훈과 첨단고 김재영·민도율 등이 남자 18세 이하부 3인조와 5인조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다. 강다훈은 2관왕에 올랐고, 5인조는 2연패를 달성했다.
사격 여자 일반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남부대와 우리은행 소속 선수들이 1천894.9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웠다.
양궁 여자 일반부 70m에서는 광주은행 오예진이 297점으로 우승했다. 다이빙 남자 일반부 3m 싱크로에서는 광주시체육회 김지욱·최강인 조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검도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서는 탑솔라와 광주검도회 소속 선수들이 정상에 올랐다.
택견 남자 일반부 -83㎏급 박진영(광주시체육회), 정구 여자 18세 이하부 개인복식 김태연·오다연(서진여고), 합기도 여자 일반부 페더급 박예린도 금메달을 보탰다. 박진영과 김태연·오다연 조는 2연패를 기록했다.
◇전남-댄스스포츠 종합 우승 6연패
종목 종합 1위를 차지한 전남 댄스스포츠 선수단./전남도체육회 제공
18일까지 근대5종과 유도 등에서 다관왕과 연패 기록을 세우며 메달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오후 5시 기준 메달은 금 15개, 은 24개, 동 38개 등 모두 77개다. 사전경기부터 이날까지 사이클과 근대5종, 유도, 태권도, 레슬링, 육상 등에서 메달을 보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서창완은 지난 17일 남자 일반부 근대5종 개인전에서 1천586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영하와 함께 출전한 단체전에서도 3천145점으로 정상에 올라 2관왕을 차지했다. 단체전은 2연패를 달성했다.
유도에서는 순천시청 김지정이 여자 일반부 -70㎏급에서 우승해 4연패를 기록했다. 같은 팀 양서우도 여자 일반부 -48㎏급 금메달을 보탰다.
육상에서는 광양하이텍고 최지우가 여자 18세 이하부 400m에서 55초69로 우승했다. 레슬링 남자 고등부 86㎏급에서는 전남체고 김예찬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태권도에서는 여수고 윤미르가 남자 고등부 -74㎏급, 한국가스공사 김가현이 여자 일반부 -62㎏급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 롤러 남자 일반부 스프린트 500m+D에서는 여수시청 박형상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댄스스포츠는 6년 연속 종목 종합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은메달은 역도 남자 일반부 60㎏급 김동민(완도군청), 110㎏급 황인창(보성군청), 110㎏ 이상급 이승헌(국군체육부대) 등이 보탰다. 육상에서는 이하은(광양하이텍고), 박채경(전남체고), 이아영(광양시청)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동메달은 롤러 남자 일반부 제외 1만m 이성건(여수시청), 육상 여자 고등부 멀리뛰기 서예지(광양하이텍고), 수상스키·웨이크보드 여자 일반부 슬라롬 신은주(전남협회), 사격 여자 일반부 공기소총 김지은(기업은행) 등이 차지했다.
전남 선수단은 대회 초반 근대5종과 유도에서 다관왕·연패 성과를 거둔 데 이어 육상과 레슬링, 태권도, 롤러 등으로 메달 종목을 넓히고 있다. 제주/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