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16일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를 목전에 두고, 전북 대표 선수단의 담금질이 한창입니다.
고장의 명예를 걸고 저마다 금빛 메달을 꿈꾸며 구슬땀을 흘리는 현장에, 오중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우렁찬 함성을 지르며 힘찬 발차기를 퍼붓습니다.
땀이 비 오듯 쏟아지지만 날카로운 눈빛과 정확한 동작 하나하나에 흔들림이 없습니다.
전국체전을 코앞에 두고 전북의 태권도 대표 선수단이 맹훈련 중입니다.
어지간한 부상도 금빛 도전을 막을 수 없습니다.
[예한별/전주대 태권도학과 4학년 : "거의 재활 기준으로 (연습)했었는데 그거 하면서 체력 훈련 같이 하면서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무엇보다 동료들의 끈끈하고 두터운 유대가 가장 큰 힘이 됩니다.
[김건호/전주대 태권도학과 4학년/주장 : "합숙 때도 많이 (사기가) 오르고 지금도 체전은 안 뛰지만 같이 운동하는 친구들이 같이 열심히 열심히 해줘서 그래서 사기가 많이 올라온 것 같습니다."]
매서운 기합 소리와 함께 죽도를 연거푸 내리칩니다.
고도의 집중력과 날렵한 발동작.
검도 대표 선수단의 훈련장 열기는 한여름 더위를 방불케 합니다.
현지 전지 훈련을 통해 철저한 사전 준비를 마쳤기에 사기는 최상입니다.
[이창훈/전북원스포츠단 검도팀 주장 : "분위기 되게 좋고요. 하나 같이 자신감 올라와 있고 연습할 때 반 정도 이상만 한다고 하면 좋은 결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하계 실업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의 여세를 몰아 이번에도 필승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김황선/전북원스포츠단 검도팀 감독 : "단체전은 특히나 팀워크를 많이 요하는 경기입니다. 선봉에서 어떻게 경기를 풀어가느냐에 따라서 경기 승패가 많이 좌우됩니다."]
조만간 제주에서 울릴 승전보를 위해 전북 대표 선수단의 혹독한 담금질은 오늘도 계속됩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촬영기자:문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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