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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국 곳곳 ‘폭염경보’ 확산…제주·대구 등 ‘열대야주의보’

전국 각지로 ‘폭염경보’가 확산 발효 중이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 온도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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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전국 곳곳 ‘폭염경보’ 확산…제주·대구 등 ‘열대야주의보’

임인택

2026-07-1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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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오후 2시 이후 특보 발효 현황

대구에 폭염 경보가 발효된 11일 대구 중구 공평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지열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도로 위를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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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로 ‘폭염경보’가 확산 발효 중이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 온도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11일 오후 2시 이후로 발효되는 기상청 특보 내역을 보면, 강원도, 대전, 울산을 제외한 14개 광역 지자체에 걸쳐 폭염경보 발효 지역이 포함되어 있다.

서울 동남권/서남권(송파·강남·서초·강동구 일부·강서·관악·양천·구로·동작·영등포·금천구 일부), 인천 북부와 강화, 광주, 대구, 부산 서부, 세종 남부와 경기도의 안산·김포·가평·고양·남양주·오산·평택·의왕·하남·이천·안성·화성·파주 남부·용인 서북부/남부·여주 동남부/서부·양평 서부, 충남의 금산·부여, 충북의 옥천·영동·청주 동부/서부, 전남의 담양·화순·광양·순천·강진·영암·영광(낙월면 제외)·나주 동남부/서북부·곡성 북부/남부·해남 북부·완도(여서도 제외)·무안 북부/남부, 전북자치도의 김제·전주·부안(위도면 제외)·군산(옥도면 제외), 경북의 구미·영천·경산·청도·고령·성주·칠곡·의성·청송·포항·김천 북부/남부·안동 동남부·경주 중북부/동부/남부/서부, 경남 양산·창원·김해·밀양·의령·창녕·합천 중부가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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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폭염 경보가 발효된 11일 대구 중구 공평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지열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도로 위를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기상청의 11일 오후 특보 발효현황 지도. 기상청 누리집 갈무리

이를 제외한 권역에서는 ‘폭염주의보’가 넓게 발효 중이다. 강원도의 춘천·원주·평창 평지·영월·횡성·원주·철원 등지와 대전, 울산, 그리고 서울 동북권/서북권, 인천 남부, 세종시 북부, 경기 수원·성남·용인 일부 등이 해당된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 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될 때 내려진다.

대구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10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한 시민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처음 신설된

‘열대야주의보’

는 강원도 동해·삼척·강릉의 평지, 충남의 논산·부여·보령(도서 제외), 전북의 정읍, 경북의 경산·칠곡·포항, 경남의 양산·김해·밀양, 제주의 제주시 서부/북부/동부, 대구의 중부·달성 남부 등에 내려진다. 열대야주의보는 폭염특보 발효 지역에서 밤 최저기온이 25도(일부 대도시·해안·섬은 26도, 제주도는 27도) 이상 유지될 것으로 예상될 때 사전 경고 성격으로 발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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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18년 만에 폭염특보 체계를 개편하고 폭염중대경보와 열대야주의보를 신설했다고 지난 5월 밝혔다. 지난해까지 5년 동안 전국 평균 폭염일수와 열대야일수와 집중호우 발생 빈도가 1970년대에 견줘 각각 2∼3배가량 급등한 데 따른 것으로 기상청은 “기후변화가 실질적인 국민 안전의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11일 경북 영천시 치산계곡에서 피서객들이 계곡물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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