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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공노 소방본부 “죽음 부른 지역인사 카르텔 해체하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가 ‘광주광산소방 소방공무원 갑질 사망사건’ 등을 계기로 소방 간부 인사 구조를 전면 개편할 것을 촉구했다.

전공노 소방본부 “죽음 부른 지역인사 카르텔 해체하라”

전공노 소방본부 “죽음 부른 지역인사 카르텔 해체하라”

2026년 08월 02일(일) 20:20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가 ‘광주광산소방 소방공무원 갑질 사망사건’ 등을 계기로 소방 간부 인사 구조를 전면 개편할 것을 촉구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이하 노조)는 지난달 31일 성명을 내고 “죽음을 부르는 지역 인사 카르텔을 해체하고, 소방령 이상 간부 전국 순환인사를 즉각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갑질 사건’을 일으킨 광주광산소방 등에서 내부 비위에 대한 봐주기와 사건 축소·은폐 의혹, 피해자 고립을 심화시키는 현상이 발생한 것은,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 이후로도 소방령 이상 인사가 여전히 시·도 단위에 고착돼 있다는 점에서 비롯했다고 지적했다.

인사·감찰·징계권이 간부들의 인맥 안에서 맴돌면서 조직 내부의 견제와 감시 기능이 사실상 무력화됐다는 것이 이들 주장이다. 이는 특정 지역에서 오랜 시간 형성된 간부들의 인맥과 연고 중심 조직문화가 배경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경찰 조직이 경정 이상 경찰관을 전국 단위로 순환 인사하고 있듯이, 소방공무원도 유사한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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