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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재외동포청도 떠난다"…수도권 44개 기관 세종행

대표적 관문도시로서 인천이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재외동포청도 떠난다"…수도권 44개 기관 세종행

【앵커】

수도권 공공기관 44곳이 세종시로 단계적으로 이전합니다.

인천에 있는 재외동포청은 물론 과천의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등 내년 상반기에만 27개 기관이 옮겨 가며 공공기관 이전이 본격화합니다.

유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2023년 6월 인천 송도에서 문을 연 재외동포청.

대표적 관문도시로서 인천이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김경협 / 재외동포청장(지난달): 인천에 자리를 잡아서 인천에 할 수 밖에 없었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고 인천시에서도 박찬대 시장이 취임하고 나서 대단히 청사 마련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고 계십니다.]

그런데 내년 상반기, 세종으로 떠납니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차 이전 중앙행정기관 명단에 44개 기관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당장 내년에만 27개 기관이 옮겨갑니다.

상반기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등 6개 기관.

하반기에 금융위원회를 비롯해 각 부처 소속기관과 각종 자문위원회 등 19개 기관이 이동합니다.

[윤호중 / 행정안전부 장관: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국토를 균형있게 활용하는 공간 전략이자,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성장 전략입니다.]

일찌감치 이전이 확정된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는 이전을 위한 행복도시법 개정 시기에 맞춰 시점을 정할 계획입니다.

별도 청사가 필요한 경찰청과 공소청, 중수청 등 수사기관과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등 안보 관련 부처는 내년부터 세종에 신청사를 짓기 시작해 2031년까지 이전을 마무리합니다.

서울과 세종이라는 2개 수도 체제를 앞당기는 중대한 결정이라는 관측이 나오는데, 정작 대상에 오른 기관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재외동포청의 경우 사전협의도 없었다며 갑작스러운 통지라고 했고, 금융위원회는 TF를 꾸려 직원 고충 수렴에 들어갔습니다.

각 기관들이 떠난 자리는 수도권에 있는 특별행정기관 중 입주 가능한 기관을 활용하는데, 중장기적 연구용역도 진행해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OBS뉴스 유성훈입니다.

<영상취재: 최백진, 김영길 / 영상편집: 조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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