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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장종태 의원 민주당 대전시당 지휘봉…2028년 총선 이끈다

2028년 총선을 이끌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전시당 위원장에 장종태 의원(대전 서구갑)이 낙점됐다.

장종태 의원 민주당 대전시당 지휘봉…2028년 총선 이끈다

권리당원·대의원 모두 앞서 최종 득표율 53.68%

박용갑 의원 46.32%…두 현역 의원 맞대결 마무리

“당원주권·원팀 앞세워 대전 몫 확보” 약속

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정기당원대회가 열려 대전시당 위원장에 당선된 장종태 의원이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이준섭 기자

2028년 총선을 이끌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전시당 위원장에 장종태 의원(대전 서구갑)이 낙점됐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정기당원대회를 열고 권리당원과 대의원 투표를 합산한 결과 53.68%를 얻은 장 의원에게 향후 2년간 대전시당의 지휘봉을 맡겼다.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은 46.32%를 기록했다.

권리당원 투표에는 선거인단 3만 7937명 가운데 1만 2289명이 참여해 32.39%의 투표율을 보였다. 장 의원은 6594표(53.66%), 박 의원은 5695표(46.34%)를 얻었다. 이날 진행된 대의원 온라인 투표에서도 장 의원이 197표(54.57%)로 박 의원의 164표(45.43%)를 앞섰다. 장 의원은 두 선거인단에서 모두 우위를 점하며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민선 6·7기 대전 서구청장을 지내고 2024년 제22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한 장 신임 대전시당 위원장은 지방행정 경험과 중앙정치의 인적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경선 과정에서는 당원 중심의 조직 혁신과 지역 현안 해결 능력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당원의 제안을 당론과 입법·국가예산 사업으로 연결하는 365일 당원 중심 정책광장 운영을 비롯해 7개 지역위원회와 여성·청년위원회 간 상시 소통체계 마련, 정책·예산·입법 분야의 전문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민주당 지방정부 프로젝트를 내걸었다. 국회의원과 시장·구청장·지방의원이 참여하는 협력체계 가동과 충청광역연합과의 공조 강화, 청년미래특별위원회 신설도 공약했다.

장 신임 대전시당 위원장은 "당원의 의견이 정책과 예산이 되고 입법으로 이어지는 대전시당을 만들겠다"며 "국비 확보 공동 대응체계를 마련해 이재명정부의 성공을 대전에서 가장 잘 뒷받침하고 국회에서 대전의 몫을 찾아오겠다"고 강조했다.

임기는 2028년까지 2년이다. 장 신임 대전시당 위원장은 6·3 지방선거 승리 이후 지역 조직을 재정비하고 이재명정부와 민선 9기 대전시정을 잇는 가교 역할과 함께 2028년 총선을 지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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