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장애인 고용' 10년 노하우 담았다… 카카오 링키지랩, 성과 백서 발간

카카오의 자회사이자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링키지랩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그간의 고용 성과를 엮은 백서 '링키웨이'를 17일 발간했다. 2016년 출범한 링키지랩은 소속 근로자 자립을 돕고 일할 기회를 늘리는 데 집중해...

'장애인 고용' 10년 노하우 담았다… 카카오 링키지랩, 성과 백서 발간

설립 10주년 맞아 일자리 창출 운영 경험 망라

전체 임직원 중 65% 비중… 중증 장애인 비율 72%

적합도 위주 채용 거쳐 정보 기술 분야로 직무 확장

링키지랩 임직원이 창립 10주년 기념 백서 '링키웨이(Linkway)' 발간을 기념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 제공]

카카오의 자회사이자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링키지랩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그간의 고용 성과를 엮은 백서 '링키웨이'를 17일 발간했다.

2016년 출범한 링키지랩은 소속 근로자 자립을 돕고 일할 기회를 늘리는 데 집중해 왔다. 올해 2월을 기준으로 전체 직원 가운데 65%가 장애인으로 채워졌다. 이들 중 중증 장애인 비율은 72%에 이른다.

이번에 공개된 책자에는 지난 10년 동안 현장에서 쌓아온 고용 운영 방식이 담겼다. 기업들이 실제 업무 환경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직무 개발 단계부터 교육, 운영, 성과 도출에 이르는 전체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장애인 의무 채용을 넘어 이를 기업 경쟁력으로 바꾸는 전문 직무 기반 모델을 설명하는 데 공을 들였다.

기존 사내 복지 위주의 직군에서 벗어나 정보 기술(IT) 영역으로 업무 범위를 넓힌 결과도 포함됐다. 사내 카페 직원이나 안마사인 헬스키퍼 등 전통적인 모델에 더해 인공지능(AI) 품질 운영, 디자인, 디지털 접근성 등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는 분야로 고용을 확장했다.

실제로 IT 서비스 운영 부서는 회사 설립 첫해인 2016년 16명으로 출발했으나, 지난해 84명까지 늘어났다. 10년 새 인력을 5배 이상 키우며 복잡한 업무 영역에서도 충분히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아울러 신체적 장애 유형이 아닌 개별 업무 적합성을 기준으로 인재를 뽑는 채용 방식도 함께 소개됐다. 복지 영역과 IT 직군이 균형을 맞추는 인력 구성 요령도 덧붙였다.

박대영 링키지랩 대표이사는 "이번 백서는 지난 10년간 축적해 온 장애인 고용 운영 경험과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가치와 경쟁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고용 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