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조진석
'장애물 도입' 후 첫 아시안게임‥"변화된 근대5종에 스며드는 중"
'장애물 도입' 후 첫 아시안게임‥"변화된 근대5종에 스며드는 중"
2026-08-1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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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근대 5종 대표팀이 아시안게임에서 우리 선수단 첫 금메달을 노리고 있는데요.
특히 수술까지 받은 간판스타 전웅태 선수가 승마 대신 채택된 장애물 종목에 자신감이 붙으면서 대회 3연패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조진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오전 6시가 되지 않은 이른 아침.
근대5종 선수들의 하루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육상과 사격이 결합된 레이저런 훈련으로 땀을 쏟기 시작해 수영과 펜싱, 그리고 이번 아시안게임의 핵심으로 꼽히는 장애물 훈련까지, 숨 가쁜 일정을 이어갑니다.
장애물은 이른바 '뽑기 운'으로 공정성 논란이 일었던 승마 대신 재작년 도입돼 아시안게임에서는 이번에 처음 선보입니다.
남자 선수 기준, 메달권에 드는 선수들이 이 8개의 장애물을 23~24초 내에 통과하는데요.
그러니까 장애물 한 개당 평균 3초.
떨어지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필리핀의 장애물 전문 선수 출신 코치를 영입하면서 훈련도 체계화됐습니다.
[산체스 코치]
"착지하는 순간 중심이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성승민/근대5종 대표팀]
"장애물과 장애물 사이에 넘어갈 때 반동 기술들 그리고 걸음 수 이런 것들을 확실히 더 자세하게 알려주시고, 흡수할 게 많은 것 같아서…"
특히 대표팀 간판 전웅태가 최근 극적인 상승세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철심 제거 수술 후 팔 통증이 크게 호전됐고 손에 땀이 많아 궁여지책으로 시도한 다한증 수술도 성공적으로 이뤄져 장애물 통과 시간이 무려 15초나 단축됐습니다.
[전웅태/근대5종 대표팀]
"대한민국의 의료 기술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감탄하게 됐고, 이렇게 수술이 잘될 수 있나…"
이미 검증된 국제 대회 경쟁력까지.
개인전 3연속 금메달은 물론 단체전 우승도 자신하고 있습니다.
[전웅태/근대5종 대표팀]
"다들 독기가 살벌합니다. (저는) 당연히 금메달 2개 갖고 오고 싶고, 더 나아가서 (여자부 포함) 4개?"
MBC뉴스 조진석입니다.
영상취재: 김신영 / 영상편집: 김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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