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대통령 향해 '나와라' 외쳐 李 협상 테이블 나가게 생겨""1년내내 노사 협상하다 시간 다 보낼 판…밀어 붙였으니 책임져야"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3.16 ⓒ 뉴스1 신웅수 기자(서울=뉴스1) 김일창 박기현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공공부문 노조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상대로 교섭 요구를 한 데 대해 "이 대통령이 (교섭에) 나가지 않으면 '노란봉투법' 위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민주노총에서 대통령을 향해 '나와라'라고 외치는 데 대통령이 노사 협상 테이블에 나가게 생겼다"며 이같이 밝혔다.장 대표는 "(노란봉투법 시행 이후) 현장은 그야말로 태풍의 눈에 들어가 있다"며 "법 시행 이틀 만에 450개가 넘는 하청기업이 원청 기업을 상대로 교섭 요구를 쏟아냈는데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이 나올지 감도 잡기 어렵다"고 말했다.장 대표는 "전 세계는 기술 혁신과 구조 개혁에 사활을 걸고 뛰는데 우리는 노란봉투법 때문에 생산 라인 하나 옮기는 것도 노조의 허락을 받아야 할 판"이라며 "이미 많은 기업이 인공지능(AI)과 로봇으로 노동자를 대체하려 하는 만큼 우리 청년들의 일자리는 사라질 것"이라고 했다.그는 "이런 상황에서 1년 365일 노사 협상만 하다가 시간을 다 보낼 판"이라며 "무작정 법을 밀어붙였으니 (정부·여당은) 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라고 했다.장 대표는 "우리 당은 현장에 혼란을 막고 공정한 노사 관계가 세워질 수 있도록 노란봉투법 재개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노란봉투법은 하도급 노조가 원청 기업과 교섭할 수 있도록 사용자 범위를 확대하고, 노조의 쟁의행위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은 6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지난 10일 시행됐다.
장동혁 "李대통령, 공공노조 교섭 불응시 노란봉투법 위반"
장 대표는 "전 세계는 기술 혁신과 구조 개혁에 사활을 걸고 뛰는데 우리는 노란봉투법 때문에 생산 라인 하나 옮기는 것도 노조의 허락을 받아야 할 판"이라며 "이미 많은 기업이 인공지능(AI)과 로봇으로 노동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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