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노조들이 과도한 요구 계속하면 경제 더 큰 어려움…노란봉투법 개정 추진할 것”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정책공모전 ‘국민의 아이디어, 정책이 됩니다’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이훈 기자)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기업들이 탈출하고 외국 투자가 철수하기 전에 우리 노동시장을 하루 빨리 정상화 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증시는 오른다고 하지만 외국인들은 계속 돈을 빼고 있다. 대한민국 경제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 노조가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라고 요구하며 파업을 겁박하고 있다. 노조 주장대로라면 1인당 평균 성과급이 최대 7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현대차 노조는 한 술 더 떠서 영업이익의 30%를 요구하고 있다”며 “그나마 사업이 되는 대기업 노조들이 과도한 요구를 계속 하면 우리 경제 전반에 더 큰 어려움이 닥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 뿐 아니라 장 대표는 “게다가 이재명 정권이 밀어붙인 노란봉투법은 급기야 편의점 사장들의 생계까지 위협하고 있다”며 “민노총 화물연대 CU편의점 배송기사들이 원청 직접 교섭을 요구하며 삼각김밥, 샌드위치, 신선식품 등 주요 공장들의 출입구를 막고 파업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의 2026년 국내 경영환경 설문조사를 보면 응답기업의 71%가 노동정책을 최대의 어려움으로 꼽았다. 작년 같은 조사에서는 9.4%에 불과했다”며 “결과적으로 대한민국에 대한 선호도도 떨어져서 작년 아태지역 2위에서 올해는 홍콩에 밀려 3위로 내려앉았다”고 밝혔다.
한 발 더 나아가 장 대표는 “이대로 가면 대만과의 1인당 GDP 격차가 5년 뒤 1만 달러까지 벌어진다는 충격적 조사도 나왔다”며 “국민의힘은 노란봉투법 개정을 서둘러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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