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A 엘리트 아카데미’ 강연… 지역 기업인·전문가와 현안 대담
▲ 장기수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NOVA 엘리트 아카데미 최고경영자과정’에 강사로 참여해 지역 현안과 천안의 발전 방향에 대해 대담하고 있다. /독자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지금의 천안은 도약과 정체라는 갈림길에 서 있다. 인물 하나 바꾼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 도시의 엔진 자체를 교체해야 한다”
장기수 천안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가 지역 리더들 앞에서 천안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촉구했다. 장 후보는 12일 지역 중견 기업인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NOVA 엘리트 아카데미 최고경영자과정’의 강사로 나서 지역 현안에 대한 날 선 분석과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장 후보는 현재 천안이 처한 상황을 ‘시장 부재로 인한 행정 공백’으로 규정하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는 위기 극복의 해법으로 세대, 산업, 행정의 전면적인 교체를 주장했다.
청년 도시의 활력과 미래 산업을 이해하는 새로운 리더십의 수혈과 전통 제조업 중심에서 탈피해 AI 및 첨단 산업이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구조로의 전환이 필요하며 반복 업무를 줄이고 민원 처리 속도를 높이는 ‘AI 기반 행정 혁신’을 도입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교통과 복지 분야에서는 구체적인 수치와 키워드가 등장했다. 장 후보는 특히 고질적인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무(無) 버스 정책’을 제시했다.
환승 불편, 배차 불균형, 교통 사각지대가 없는 시민 중심의 이동권 재설계 등이다.
이날 대담에서는 소상공인 정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수강생들과의 열띤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장 후보는 “공무원의 친절 문제부터 고질적인 교통 문제까지, 개인의 노력에 기대는 방식은 한계가 왔다”며 “결국 시스템이 바뀌어야 해결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작은 변화들이 모여 도시의 큰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시정 철학을 역설했다.
송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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