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가 올해 1분기 AI 산업 채용 공고를 분석한 결과, 'AI' 키워드가 포함된 채용 공고 수가 5년 전보다 1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잡코리아
10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AI 관련 공고는 경력직뿐 아니라 신입직까지 확대되는 흐름을 보였다. 신입직 공고는 5년 전 대비 162% 늘었고, 지역별로는 비수도권 증가율이 232%로 수도권 110%를 웃돌았다.
잡코리아는 과거 서비스 개발과 인프라 구축 등 전통적인 개발 직무 중심이었던 채용 시장이 생성형 AI 도입 이후 AI 직무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업들이 서비스 경쟁력과 업무 생산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AI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세부 직무별로는 'AI 서비스 개발자' 공고가 전체의 18.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AI·ML 엔지니어 17.9%,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17.4%, AI 기획자 13.8%, 데이터 분석가 10.4%, 데이터 엔지니어 10.4% 순으로 집계됐다.
잡코리아가 운영 중인 AI 분야 특화 채용 서비스 'AI 잡스'에 대한 구직자 반응도 커졌다. 올해 3월 기준 'AI 잡스' 공고 지원 수는 전월 대비 36% 증가했다. 현재 이 서비스에는 현대차그룹, 뤼튼테크놀로지스, 에스원 등 국내외 1000여 개 기업의 관련 채용 공고가 등록돼 있다.
잡코리아는 최근 채용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하이어링 센터'를 선보였고, 상반기 중 AI 기반 '커리어 에이전트' 출시도 앞두고 있다. 이 서비스는 개인의 이력과 관심사, 커리어 흐름을 분석해 채용 공고 추천과 커리어 방향 제안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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