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유표 기자) 작곡가 겸 가수, 인플루언서로 활동해 온 LeeZu(이준영)가 향년 4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만 그의 정확한 사망 시기는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작곡가 XeoN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저의 친구이자 많은 이들이 사랑해 온 DJMAX의 작곡가 LeeZU님이 홀로 먼 길을 떠났다"고 전하며 고인의 비보를 알렸다. 이어 XeoN은 "그가 남긴 음악들을 오래도록 기억해 주시고, 떠나는 길이 외롭지 않도록 추모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LeeZu를 추모했다.
1984년생인 LeeZu는 과거 DEVA, P.레미라는 활동명으로 리듬게임 'DJMAX TECHNIKA 2'에 참여해 'The Guilty', 'Burn it Down' 등의 곡을 선보이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독창적인 헤미록 스타일 작곡 기법으로 마니아층의 지지를 받았고, 이후 다양한 게임 음악 작업을 통해 하우스, EDM, 일렉트로니카 등 폭넓은 장르를 넘나들며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생전 LeeZu는 음악 활동뿐 아니라 개인적인 삶에서도 변화를 겪었다. 결혼 이후에는 아내와 함께 서울을 떠나 지방으로 내려가 '서울 부부의 귀촌일기'라는 채널을 운영하며 일상을 공유했고, KBS ‘6시 내고향’과 EBS 다큐멘터리에도 출연해 대중과 소통했다. 그러나 2023년 1월 12일 돌연 이혼 소식을 전한 LeeZu는 개인 채널 '방랑백수'를 개설해 새로운 방식으로 팬들과 교류를 이어갔다.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온라인상에서는 사인을 둘러싼 여러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고인이 세상을 떠나기 일주일 전 개인 채널에 '안녕'이라는 제목의 곡을 올리고, 영상 말미에"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미안하다"는 메시지를 남긴 사실이 재조명되며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현재까지 정확한 사망 원인은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사진=채널 '방랑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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