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 등 개인사업자 온라인 대환 서비스 출시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개인사업자 전용 대환 대출 상품인 '우리 사장님 대출(갈아타기)'을 출시했다. 사진=우리은행
[뉴스클레임]
고금리 대출에 묶였던 자영업자가 휴대전화만으로 더 낮은 금리의 은행으로 갈아탈 수 있게 됐다. 정부는 지난 18일부터 개인사업자 온라인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시행했고, 시중은행들도 이에 맞춰 소상공인 전용 대환 상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개인사업자 전용 대환 대출 상품인 ‘우리 사장님 대출(갈아타기)’를 출시해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덜어준다고 20일 밝혔다. 여러 금융기관의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금리와 조건을 비대면으로 비교한 뒤 더 낮은 금리 상품으로 갈아타는 구조다.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 앱 ‘우리WON기업뱅킹’과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 등 대출 비교 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출 한도에는 별도 상한을 두지 않고, 비대면 신청의 경우 최대 1억원까지 가능하다. 기존 대출을 상환하면서 한도를 늘리는 ‘증액 대환’ 방식의 신청도 허용했다.
다른 시중은행들도 개인사업자 대출 갈아타기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개인사업자 대출이동 서비스’를 시작해 비대면으로 갈아탄 고객에게 최대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열고, 기존 대출을 상환하면서 추가 운영자금이 필요할 때 증액 대환을 허용한다.
업계 관계자는 “개인사업자도 스마트폰으로 여러 금융사의 대출 조건을 바로 비교할 수 있게 되면서 고금리 대출을 안고 있던 소상공인이 이자 부담을 줄일 선택지가 생겼다”며 “제도 취지에 맞게 지원 범위는 넓히되, 심사 기준은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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