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천 (사)세계청소년문화육성협회 이사장
자녀를 탑티어로 키우는 부모를 묘사한 AI 이미지.
탑티어(Top-tier)는 ‘최상위 등급’을 의미하는 표현으로, 특정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와 수준을 갖춘 최상위 집단을 지칭한다. 과거에는 단순히 성적, 학벌, 연봉 등 외적인 것을 나타내는 지표였으나 현재는 영향력, 인성, 자기 주도성 등 내적 역량을 나타내는 지표로 변화되었고, 더 나아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갖춘 사람으로 재정의 되고 있다.
이에 탑티어 자녀라함은 단순히 성적이 상위권인 것만이 아닌, 자신의 강점과 가치관을 바탕으로, 자기 분야에서 탁월함을 발휘하고, 주변 사람과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자녀를 말한다. 즉, ’1등’이 아니라 ‘자기다운 최선’을 이루어내며, 스스로 목적의식과 동기를 갖고, 어떤 환경에서도 최고로 성장하는 자녀를 탑티어 자녀라고 한다.
이에 탑티어 (Top-Tier) 교육은 절실하다. AI 대전환 시대에 발맞추어, 질문하고, 판단하고, 창조하는 능력이 대두되고 있고, 국경초월의 플랫폼에서 경쟁해야 하는 글로벌 무한경쟁 시대에, 언어 능력, 문화적 유연성, 자기 브랜딩 능력이 필수 조건이 되었으며, 교육의 트랜드 또한 ‘가장 많이 아는 아이’가 아닌 ‘가장 잘 생각하는 아이’를 기르는 역량 중심 교육으로 변화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AI의 발전과 SNS의 자극 속에서 유례없는 정체성의 혼란 속에 우리의 자녀들이 기준 없이 흔들리고 있기에 이 교육은 시급하다.
그렇다면 자녀를 탑티어로 양육하기 위하여 부모가 실천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첫째, 자녀의 마음에 북극성을 심어주어라- Cast a Vision-자녀의 삶에 방향을 그려라.
북극성은 항해사와 여행자들에게는 나침반과 같은 존재로, 어디서나 방향을 가르쳐 주는 없어서는 안 될 길잡이다. 이에 자녀들에게도 인생의 북극성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 인생의 북극성은 바로 올바른 방향성이다. 부모는 자녀가 올바른 방향성을 찾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그렇다면 북극성을 찾기 위해 북두칠성을 따라가듯, 자녀의 비전을 위해 부모가 그려야 할 북두칠성에는 무엇이 있을까? 바로 감사, 배려, 섬김, 겸손, 정직, 용서, 사랑이다. 그리고 이 모든 덕목의 뿌리는 사랑이다. 조건 없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배운 자녀가 가장 큰 자로 성장하게 된다. 무엇보다 이 북두칠성을 삶으로 실천하는 부모의 모습을 통해 자녀는 인생의 바른 방향을 따라가게 될 것이다.
둘째, 자녀의 “왜?” 를 죽이지 마라-Ask Better Questions-질문과 사고, AI가 못하는 한 가지를 키워라. 자녀들은 반드시 왜? 라는 의문을 가져야 한다. 왜? 라는 질문을 자꾸 가져야 자녀의 실력은 향상되며 발전하게 된다. 또한 질문하는 아이는 스스로 공부하는 힘이 생기고, 앞서 나가는 힘을 가진다. 심리학자 에릭 에릭슨의 심리사회 발달이론에 따르면, 만 3세에서 6세에 ‘질문‘은 핵심 발달 과제이다. 이 시기에 부모가 보이는 반응에 따라 자녀들은 주도성 있는 자녀로 성장하거나, 또는 죄책감을 가진 자녀로 성장하여 새로운 시도 앞에 위축되고 머뭇거리는 사람이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자녀의 질문과 사고를 키우게 하기 위해 부모가 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바로 자녀에게 끊임없이 질문하고, 자녀와 ‘밥상머리 토론’을 실천하며, 틀려도 괜찮다고 말해주면서 자녀 스스로 답을 낼 때가지 기다려주는 것이다. 그리할 때에 자녀는 가장 좋은 답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가장 좋은 질문을 던지는 탑티어 자녀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서대천 (사)세계청소년문화육성협회 이사장이 자녀를 탑티어로 키우는 방법에 관해 특강하고 있다.
셋째, 자녀 대신 부모가 싸워주지 마라-Build Resilience-스스로 일어서는 자녀가 되게 하라.
온실 속 화초는 아름답지만 약하다. 거친 바람을 한 번도 맞아본 적 없기 때문이다. 반면 들판에서 자란 나무는 폭풍을 버텨본 경험이 있기에, 또 다른 폭풍이 와도 쓰러지지 않는다. 이처럼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실패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실패해도 다시 일어섰다는 것이다. 회복의 근육은 어릴 때부터 작은 실패를 경험하며 만들어 진다. 반복된 실패와 극복의 과정에서 배우게 되는 회복탄력성은 타고나는 기질이 아니라 훈련으로 키울 수 있는 능력이다. 그렇다면 스스로 일어서는 자녀로 키우기 위해 부모가 어떻게 해주어야 할까? 바로 자녀가 좌절을 맛보는 순간에 부모가 대신 달려가 해결해주는 것이 아닌 그 실패를 디딤돌 삼아 다시 일어서게 도와주며, 자녀가 자신의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게 하고, “비교의 기준”이 아니라 “성장의 기준”을 가질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이러한 훈련을 통해 자녀는 스스로 일어나 다시 도전하는 자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넷째, 세상이 줄 수 없는 올바른 방향성을 주어라-Plant the roots of faith in Christ.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뿌리를 심어라자녀에게 “어디를 바라보아야 할 것인가?” “어느 방향을 바라보아야 할 것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세상에 없다. 오직 창조주 주권자 구원자이신 예수님께만 있기에 그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정확한 정체성, “나는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이다”라는 기준은 자녀에게 삶의 목적, 도덕적 나침반, 그리고 어떤 실패에도 무너지지 않는 회복의 근거를 제공한다. 그렇기에 부모로서 자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바로 믿음의 유산이다.
이처럼 자녀의 삶에 올바른 방향을 그려주며, 질문과 사고의 씨앗을 심어주고, 스스로 일어서는 자녀가 되도록 도와주는 부모를 통해, 자녀는 최고의 역량을 갖춘 탑티어 자녀로서 멋진 인생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서대천의 현장 오성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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