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 북구 대구삼성창조캠퍼스 내에 있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전경. 사진 좌측 상단은 한인국 대표이사.
대구지역 산업의 최일선에서 중소기업 창업부터 관련 기업 지원과 경쟁력을 키우도록 지원하는 기관과 이를 활용하거나 이용하는 기업이 많을 수밖에 없다.
지역에 있는 이런 다수의 기관은 정부가 바뀌거나 단체장이 바뀌면서 업무도 확연히 달라지기도 한다. 이에 현장에 있는 기업들은 해당 기관의 신규 사업이나 지원 정책에 대한 부족한 정보 등으로 진입 장벽이 높다고 느끼고 있다.
이에 대구신문은 이재명 정부 들어 대구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AX(인공지능 대전환)에 발맞춰 지역 관련 기관들의 주요 업무와 성과, 향후 비전을 살펴보고 소개하고자 한다.
지역 혁신 창업·스타트업 육성
작년 270개사 342개 사업 완료
스타기업 4개사 지정 등 성과
AX스타트업 육성 등 추진 예정
첨단 분야 기업 연구 개발 등 지원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대구시, 삼성전자의 협업으로 대구 북구 대구삼성창조캠퍼스 내에 지난 2014년 3월 설립된 지역의 혁신 창업과 스타트업을 육성·지원하는 창업 전담 기관이자 공공 액셀러레이터다.
창경센터 본원에 삼성전자C-Lab 아웃사이드대구, 신용보증기금스타트업지점, IBK창공, AX창업오피스, 053창업카페, 클러치공간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동구 신천동에 있는 대구스케일허브(DASH)는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과 입주를 지원하는 등 예비 유니콘으로 기업을 육성한다. 입주 기간은 6개월에서 최대 3년까지며 승인을 받으면 연장할 수도 있다.
대구 서구에 있는 한국업싸이클센터에도 관련 분야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자 모집 공고를 통해 1~5년 이내 입주를 지원한다.
센터는 작년 한 해 동안 입주 지원 122개사를 지원했으며 270개사에 342개 사업을 완료했다. 같은 기간 투자 유치 금액은 자체 투자와 외부자금을 합해 104개사에 879억5천만원에 달한다. 이를 통해 올린 매출액은 4천997억4천900만원이며 신규 고용 창출 규모는 1천500여 명에 이른다.
사업 추진 전략별로는 예비유니콘 기업 2개사, 아기유니콘 15개사, 초격자 스타트업 1000+ 54개사, 글로벌 강소기업 3개사, 스타기업 지정 4개사, 프리스타 지정 21개사, CES 2026 혁신상 수상 17개사 등의 성과를 냈다.
창경센터는 올해 창업 체계 혁신, AX스트타트업 육성, AX 창업 기반 등 3개 분야를 핵심 어젠다로 주요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창업 체계 혁신 분야는 창업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창업 생태계 확장 및 지원체계 고도화를, AX스트타트업 육성 분야는 초격차 10대 산업 창업 기업 중점 육성, 글로벌 파트너 협력 기반 해외 진출 지원을, AX 창업 기반 분야는 AX+미래 신산업 거버넌스 강화, 스케일업 성장사다리 구축을 각각 조성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저변확대(5개), 인프라(6개), 투자 글로벌(6개), 성장(8개) 등 창업 전 주기에 걸친 40여 개의 창업지원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미래모빌리티, 빅데이터, AI, 로봇, 바이오헬스 등 첨단 분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창업 전주기에 걸쳐 아이디어 발굴에서 시제품 제작, 연구개발, 실증, 초기 사업화, 사업화, 시장진입, 성장단계까지 폭넓게 지원한다.
예비 창업자 원스톱 지원 운영
멘토링·아이디어 빌딩 강화
개방형 창업 생태계 구축 통해
이와 별도로 예비 창업자 및 작업 기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선 창업 기업 문의를 통해 7일 이내에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창업 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전문 자문단을 운영해 예비 창업자나 창업 7년이내 스타트업에 기술 분야 멘토링을 해주며 39세 이하 청년 및 예비 창업자에게 청년창업 활성화 클러치를 통해 창업을 위한 아이디어 빌딩 및 역량을 강화한다.
한인국 대구창경센터 대표이사는 “대구센터는 12년이 된 지역대표 기술창업 육성기관으로 유망 기술 기업의 발굴부터 보육, 투자, 글로벌 진출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특히 지역 산업과 연계한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민간·공공 협력을 기반으로 한 개방형 창업 생태계 구축으로 창업 지원을 넘어 지속가능한 성장과 스케일업이 가능한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혁신기업이 지역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까지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성장 플랫폼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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