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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임태희 "인성·체력 중심" vs 안민석 "교육·행정 협력"

오는 6·3 경기도교육감 후보로 나선 임태희·안민석 후보는 첫 TV토론회에 나서 교육 현안에 대한 현안과 쟁점에 대해 날선 공방을 펼쳤다.

임태희 "인성·체력 중심" vs 안민석 "교육·행정 협력"

▲ 안민석(왼쪽)·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26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SBS프림즈타워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후보자 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사진공동취재단

오는 6·3 경기도교육감 후보로 나선 임태희·안민석 후보는 첫 TV토론회에 나서 교육 현안에 대한 현안과 쟁점에 대해 날선 공방을 펼쳤다.

주요 쟁점이 됐던 '고3 사회진출역량'과 민주시민교육과 개편, LAS(Literacy·Arte·Sports) 교육과 '벽깨기' 행정 등에 대해 공방이 오갔다.

26일 두 후보는 경기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후보자토론회에서 공약 검증에 나섰다.

임 후보는 교권 보호와 교육 사각지대 해소, 인성과 체력을 중점으로 둔 '체덕지 교육'을 강조하는 한편 안 후보는 LAS교육, 교육과 행정의 '벽깨기' 협력, AI교육원 신설 등을 약속했다.

우선 공약 검증에 나선 안 후보는 임 후보에게 고3 사회진출역량 지원사업 370억 원 지원이 이번 선거에서 또다시 포함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임 후보는 “고3 학생들의 경우 애로는 수능을 본 이후 학교가 마비 상태에 있는 것”이라며 “2019년 교육부에서도 보완 대책을 권고해 사회진출역량 사업을 한 것이고 실제 현장 반응이 좋았다”고 답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스타벅스 '탱크데이' 관련 경기도교육청의 민주시민교육과 개편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안 후보는 임 후보에게 10대의 역사 왜곡과 극단적 혐오가 걱정되는 시기에 민주시민교육과를 없앤 점을 문제 삼았고, 임 후보는 “교육에서는 민주시민이기에 앞서서 기본과 기초가 더 중요하다”며 “5.18에 대해서 부인하는 것은 역사 인식이 잘못된 것이다. 민주시민교육과보다는 생활 인성교육과로 기본과 기초 교육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반면 임 후보는 안 후보에게 LAS활동의 형평성 문제를 지적했다. 학생 100명을 라스베가스로 보내겠다고 약속했는데 160만 명의 학생과 13만 명의 교사 중 포함되지 않는 이들이 느끼는 소외감과 박탈감이 크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안 후보는 “한 해에 100명을 선발하겠다고 이야기했는데 기회가 된다면 도와 지자체와 더 많은 예산을 증액하고 기업과 협찬해 가능한 한 많은 아이를 라스베가스 CES국제전자박람회에 보내고 싶다”고 답했다.

안 후보의 '벽깨기 행정'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임 후보는 도청과 교육청, 교육지원청과 각 시군청의 벽이 실제로 높아 실행이 어렵다는 점을 지적했지만 안 후보는 “국회의원으로 활동할 당시 학교 복합시설촉진법을 신설했고 수영을 전국적으로 확산했다”며 “야간주차장 개방 등 벽깨기가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고륜형 기자 krh0830@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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