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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임지락, 화순군수 경선 TV토론 불참…"공정성 확보가 우선돼야"

임지락 화순군수 예비후보 측이 관계하고 있는 카카오톡 단체방에서 지난 6일 게재된 내용 갈무리. (제공=임지락 후보측)임지락 화순군수 예비후보가 지난 6일 카카오톡 단체방에 상대방 후보 공격을 자제하라는 내용의...

임지락, 화순군수 경선 TV토론 불참…"공정성 확보가 우선돼야"

임지락, 화순군수 경선 TV토론 불참…"공정성 확보가 우선돼야"

"불법 현수막·네거티브 홍보로 선거 과열…화순의 아픈 과거 불러와"

김준원

기자

2026-03-30 17:39:33

임지락 화순군수 예비후보 측이 관계하고 있는 카카오톡 단체방에서 지난 6일 게재된 내용 갈무리. (제공=임지락 후보측)

임지락 화순군수 예비후보가 지난 6일 카카오톡 단체방에 상대방 후보 공격을 자제하라는 내용의 공지문. (제공=임지락 후보측)

더불어민주당 전남 화순군수 경선이 임지락 예비후보의 TV토론 불참을 둘러싸고 '공정성 문제가 있으면 불참할 수 있다'는 의견과 '검증을 회피한다'는 상반된 의견이 충돌하고 있는 양상이다.

임지락 후보 선거사무소는 30일 입장문을 통해 “그동안 정책 중심 선거를 유지해 왔지만 일부 후보 측이 허위 사실 유포와 네거티브 공세를 지속해왔다”며 “생방송 토론 특성상 이를 즉각 바로잡기 어려운 구조여서 불참이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특히 임지락 후보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윤영민 후보측이 불법적으로 게시한 80장의 현수막과 관련해 사과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점도 주요 배경으로 제시했다.

임 후보 측은 그동안 대표공약 온라인 투표, 정책 공모, 문자 제안 창구 운영 등 군민 참여형 선거운동을 강조하며 “끝까지 정책과 비전 중심 선거를 지키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또한 TV토론 대신 4월 1일 선거사무소에서 군민과 직접 소통하는 정책토론회를 열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하지만 지역 정치권과 일부 유권자 사이에서는 비판도 있다. 한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후보자 토론회는 유권자가 정책과 역량을 비교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절차”라며 “불참은 결과적으로 유권자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지석천 관련 의혹과 과거 탈당 전력 등 기존 논란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이에 대해 임지락 후보 측 관계자는 “정당한 정책 검증이 어려운 환경에서 불참을 선택한 것”이라며 “타 후보 간 토론이 진행될 경우 사회자를 통해 불참 사유를 명확히 밝히도록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화순군수 선거가 네거티브 공방으로 격화되는 가운데 정책 경쟁 구도가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오히려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임지락 화순군수 예비후보

김준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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