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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임성택 삼성전자 부사장 "올 비스포크 AI 콤보 선택 비중 60% 넘을 것"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 지난해는 세탁기를 사는 구매자 중 40% 정도가 '비스포크 AI 콤보' 제품을 구입했다"며 "올해는 60% 이상 소비자들이 비스포크 콤보를 선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임 부사장은 26일 오전...

임성택 삼성전자 부사장 "올 비스포크 AI 콤보 선택 비중 60% 넘을 것"

삼성전자 한국총괄 임성택 부사장이 26일 삼성 강남에서 열린 2026년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출시 행사에서 신혼부부의 첫 번째 선택 가전으로 부상한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 지난해는 세탁기를 사는 구매자 중 40% 정도가 '비스포크 AI 콤보' 제품을 구입했다"며 "올해는 60% 이상 소비자들이 비스포크 콤보를 선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임 부사장은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 강남에서 개최된 비스포크 콤보 제품 발표회에서 "지난해 24만쌍이 결혼을 했다. 결혼은 자신 만의 라이프스타일을 만드는 행복한 순간인데, 가사 시간을 줄여주는 AI 가전이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신혼부부들의 AI 가전 구매비율이 지난해 80% 이상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에는 냉장고 등 제품이 신혼가전 구매에 영향을 미쳤지만, 이제는 세탁건조기가 신혼가전 품목 중 가장 중요한 가전 제품이 됐다"며 "AI 콤보 제품은 공간·시간·에너지 효율성을 다 갖춰 세탁기 시장을 완전히 장악했고, 2024년 전체 소비자 중 35%가 AI 콤보를 선택했는데, 비중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임 부사장은 "세탁건조기 외에도 로봇청소기·무풍 에어컨 등과 함께 신혼부부를 위한 5대 신혼가전 라인업이 완성됐다"며 "소비자들에게 단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은행·카드사들과 더 많은 협력을 했고, 구매 부담을 낮춰 AI 가전으로 생활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DA 사업부 의류케어개발그룹 성종훈 상무가 26일 삼성강남에서 열린 2026년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출시 행사에서 제품의 특장점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성종훈 삼성전자 DA 사업부 의류케어개발그룹 상무는 "2026년 비스포크 AI 콤보는 핵심 성능 업그레이드·편의성 업그레이드·이지 케어가 적용됐다"며 "2024년 2월 비스포크 AI 콤보 제품을 처음 출시한 후 지난해 3월 2세대 모델을 선보였다. 글로벌 비스포크 AI 콤보 매출이 전년 대비 50% 증가헀으며, 국내 매출도 지난해 대비 36%가 늘었다. 드럼 세탁기 비중이 25%로 전체의 4분의 1까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성 상무는 "이는 일체형 제품의 편리함을 경험하고 만족한 결과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 뉴욕, 런던, 중남미 등 마케팅 활동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각 지역 테크 세미나에서 기술력을 홍보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비스포크 AI 콤보를 써본 고객은 공간 효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표했다"고 밝혔다.

그는 신 모델의 가장 큰 특성으로 세탁건조 시간 단축을 꼽았다. 성 상무는 "기존 비스포크 AI 콤보는 99분에서 79분으로 세탁시간이 단축됐고, 이번에 69분으로 단축돼 최초 모델 대비 30분의 시간 단축이 있었다"며 "이는 단순한 시간 절약을 넘어 고객 일상에 여유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변화"라고 평가했다.

이어 "1주일에 총 빨래를 3번 하면 1주일에 1시간 30분이 절약되고, 1년이면 78시간이 절약된다"며 "4인 가족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대용량 25KG용량에 건조 20KG 용량 제품을 선보였다. 건조 성능은 15KG에서 18KG를 거쳐 20KG까지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 상무는 "1세대 열교환기는 단독 건조기 수준 건조 성능을 달성했고, 2세대 열교환기는 핀 간격을 최적화해 전열 면적을 극대화했다. 3세대 열교환기는 부스터 열교환기를 탑재해 제습 효율을 끌어올려 더 많은 빨래가 가능하다"며 "기존 열교환기는 빨래를 건조하기 위해 더 많은 열을 방출해 제습 효율을 끌어올렸지만, 많은 열방출로 온도가 높아진 제품이다 보니 내부·건조 성능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제품 수면에 부스터 열 교환기를 추가 탑재해 제품 내부 온도를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됐다. 대용량 빨래 제습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건조 효율을 만족시킨다"며 "탈수 구간에 히터 예열 통한 프리 히트 기능을 이번에 최초로 제공했다. 이를 통해 열교환기 성능을 극대화하고, 건조시간 단축이 가능하다. 회전시 발생하는 기계적인 시간을 줄이고 건조 전 구간을 60도 이하로 정밀하게 제어해 옷감 손상으로부터 보호해준다"고 덧붙였다.

성 상무는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 프리 히트 방법이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열교환기 동작 시간을 줄이고 35% 소비 전력량을 감축한다"며 "오토 오픈 도어 송품 기능까지 더 하면 38%까지 내부 습도를 낮출 수 있다. 쾌적한 빨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먼지를 줄이면서 간편하게 세탁이 가능하도록 '대용량 먼지 필터'도 개선했다고 강조했다.

성 상무는 "빅스비와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해 사용법 안내, 오류해결 가이드 등을 제공한다. 특정 시간에 자동으로 동작하는 루틴 설정 기능을 지원한다. '세탁기 문 열여줘', '니트 빨래 적절한 코스 추천해줘'라고 물어보면 빅스비가 작동정보를 자세히 제공한다"며 "터치 중심 제품 외에 LCD를 결합한 모델을 추가로 출시해 신규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김용훈 한국총괄 CE팀장(상무)는 AI 가전에 대한 반응과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혜택에 대해 상세히 설명헀다.

김 상무는 "AI 가전에 대해 3가지 긍정적인 반응이 많다"며 "맞춤 AI 기능으로 가전의 작동 및 관리가 자동화됐다. 가사 시간이 줄어들고 일상의 여유가 확대됐다. 알아서 집안 일을 해결해주는 데 대한 높은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며 "AI 가전을 통해 구매와 관리에 소요되는 시간도 줄여준다. 스마트싱스로 여러 기기를 제어하는 것이 가능하고, 라이프 스타일에서 AI의 편리한 기능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김 상무는 "신혼 가전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평균 가전 제품을 6~7개 구매하고 있다. 냉장고·TV 등 1개 브랜드를 통일해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며 "기기 간의 유기적인 연결, 조화로운 일체감까지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맞벌이 부부가 많은데 집안 일이 익숙하지 않아 애를 먹고, 끄지 못한 에어컨 때문에 전기 요금을 걱정하고, 저녁 레서피를 추천해주기를 바란다. 또 냉장고 닫는 것을 깜빡 해도 문을 자동으로 닫아주기를 희망한다"며 "외출시 가전제품이 자동으로 꺼지고 로봇청소기가 알아서 청소를 완료해주기를 원한다. 퇴근 후 집에 오면 식기세척기가 설겆이를 끝내고 세탁을 끝내고 자동으로 문을 열어놓길 원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신혼 전용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웨딩 전문 스토어도 선보였다.

김 상무는 "스토어는 청담점을 시작으로 매장을 7개로 확대해 가전 구매 컨설팅까지 원스톱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전국 160개 지점에 신혼 가전 전문 컨설턴트도 배치해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해 AI 가전을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인테리어 제품까지 제작해 가구장 설치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기존 '블루패스' 서비스에 신혼 고객 특화 서비스를 추가했다.

김 상무는 "월컴 튜토리얼로 2개월 내 가정을 재방문해 사용방법을 안내하고 맞춤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사 후 재설치, 종합 점검 서비스도 일괄 제공한다"며 "구매 고객에게 캐시백과 웨딩 지원금, 여행 상품권까지 제공하는 등 가전 구매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혜택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왼쪽부터) 삼성전자 DA 사업부 성종훈 상무, 한국총괄 임성택 부사장, 김용훈 상무가 26일 삼성강남에서 열린 2026년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출시 행사에서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임성택 부사장은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가 경쟁사 제품에 비해 특별한 점"에 대해 "우선 먼지에 대한 우려가 없다는 점이다"며 "AI 가전을 삼성전자 제품을 통합적으로 선택함으로써 편의성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간다. 보안도 녹스 매트릭스로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 연결성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답변했다.

성종훈 상무는 "겨울철에 콤보 제품의 건조 시간이 긴 이유"에 대해 "건조기 힛범 기술을 사용해 열교환기, 컴프레셔를 동작시킨다. 세탁기 주변 온도가 낮을 때 컴프레셔 온도 일정 수준 이상으로 끌어올려야 제성능을 내게 된다"며 "주변 온도가 낮은 걸 감지해 콤프레셔 예열해서 정상 수준 만족시키는 온도까지 끌어올린 다음에 건조를 하기 때문에 건조 시간이 늘어나게 된다. 이 같은 단점도 보완했다. 소비 전력 양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높이가 더 높아진 이유에 대해 성 상무는 "건조기에 대용량 열교환기를 탑재해야 했기 때문이다. 설치 공간에 문제가 없다고 확신했다"며 "깊이도 기존 판매하던 드럼 세탁기와 맞췄다. 이 사이즈가 들어가도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답변했다.

임 부사장은 또 "콤보의 모든 동작이 앞에서 이뤄져서 위에 뭘 놓아도 돼 공간을 온전히 쓰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콤보 제품에서 방열 기능도 잡았는지" 묻는 질문에 대해 성 상무는 "뒷쪽 후면에 팬이 있다. 내부 공기를 빼줘 온도를 낮춰준다"며 "부스터에 열교환기를 추가했다. 유동 저항을 낮추면서 온도를 보다 낮출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비스포크 AI 콤보 대중화 전략"에 대해 김용훈 상무는 "7인치 스크린 제품도 있지만 2.8인치 디스플레이 제품도 내놓아 대중화에 대비했다"며 "터치 방식이 조그많게 들어가 원가를 낮출 수 있었다. 사용성이 고객마다 다른 데 누구나 풀 스텍을 가져갈 필요는 없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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