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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진일퇴' 코스피, 2.74% 올라 5550선 회복

삼성전자와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B금융도 나란히 강세를 보였다. 반면 두산에너빌리티와 기아는 약세로 마감했다. 증권가는 장 초반 급등세가 꺾인 배경으로 여전한 중동 리스크를...

'일진일퇴' 코스피, 2.74% 올라 5550선 회복

장 초반 4%대 급등 출발했지만 중동발 긴장 재부각에 숨 고르기

외국인 4거래일째 순매도, 기관이 1조원 넘게 받아내

신한은행 딜링룸 [사진=신한은행]

중동발 긴장 완화 기대에 급등 출발했던 코스피가 장중 상승폭을 크게 줄인 끝에 2%대 상승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 소식에 힘입어 장 초반 4% 넘게 뛰었지만, 이란의 쿠웨이트 포격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식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4%(148.17포인트(p)) 오른 5553.9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장 초반 4.30%(232.45p) 오른 5638.20까지 뛰며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기관이 1조3129억원, 개인이 2995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조902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강세였다. 음식료·담배와 화학, 제약, 전기·전자, 금속, 운송장비·부품 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10.25% 급등했고, SK하이닉스도 5.68%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B금융도 나란히 강세를 보였다. 반면 두산에너빌리티와 기아는 약세로 마감했다.

증권가는 장 초반 급등세가 꺾인 배경으로 여전한 중동 리스크를 지목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쿠웨이트 정부가 이란의 공격으로 송전선이 손상돼 일부 지역 정전이 발생했다’고 밝힌데다, 이란 파르스 통신의 이스파한과 코란샤르 에너지 시설 관련 공격 소식 탓에 국내와 아시아 증시가 상승분을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분간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따른 변동성 확대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공격적인 대응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코스닥도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4%(24.55p) 오른 1121.44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45억원, 317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197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에코프로와 알테오젠, 에코프로비엠, 레인보우로보틱스, 에이비엘바이오, 리가켐바이오 등이 올랐고, 삼천당제약과 펩트론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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