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들이 첫 방송 토론을 치렀습니다.
친김민석, 친정청래, 사실상 당대표 후보들과 짝을 이뤄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김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들에게 가볍게 건넨 공통질문, 나는 'OOO'이다.
[한민수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한민수 최고위원 후보는 민주당을 지킬 후보다….]
[최민희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기호 1번 최민희는 전설의 과방위원장이다….]
[이성윤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이성윤 최고위원 후보는 검찰개혁주의자다. 권력의 편이 아니라 국민의 편에 서기로….]
[박선권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최고위원 후보 7번 박선원은 호남의 아들이다….]
[서미화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서미화는 민주당의 희망입니다. 단지 장애 여성 1명이 지도부에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임미애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임미애 최고위원 후보는 전국 정당의 불씨다.]
[김용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김용은 평당원의 대변인이다. 제 키워드입니다.]
[김영호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기호 3번 김영호는 백년 당원이다. 가장 영애로운 칭호입니다.]
주도권 토론부터는 곧장 치열해졌습니다.
충청과 부울경 순회 경선 누적 득표율에서 1위를 달리는 최민희 후보에 견제가 집중된 건데,
[김용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우리 당원들의 목소리를 '일베' 문화라고 규정했습니다. 이거 좀 답변해주시죠.]
[최민희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뉴이재명'을 주장하는 분들이 국회에서 토론회를 해서 문재인, 노무현 대통령과 그 계승을 조롱했다…. 이걸 '일베' 문화라고 했고요.]
사실상 친정청래 후보들과 친김민석 후보들이 일베 문화를 놓고 맞붙은 형국이 됐습니다.
[김영호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제가 유세하는 동안에 최민희 의원님이 저에 대해서 박쥐라고 하셨다는 거예요. 아니 이런 것이 바로 '일베' 문화 아닙니까?]
[최민희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어? 뭐지?' 이렇게 얘기한 건데 (얘기가) 들어갔다면 사과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상계엄 당일 김민석 당대표 후보 행적을 공격하는데 대해서도 설전이 오갔습니다.
[임미애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감기약 성분이 뭐냐, 잠자는 사람은 깨울 수 있어도 자는 척 하는 사람은 깨울 수 없다. 이성윤 후보 전직이 검사이다보니 참 검사스럽다….]
[이성윤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실로 유감입니다. 검사스럽다는 말은 잘 아시잖습니까? 여기서 쓸 말은 아니라고 보고요.]
친정청래 측은 검찰 개혁 성과를, 친김민석 측은 사사건건 당정 엇박자였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OBS뉴스 김민주입니다.
<영상취재: 조상민,이영석/ 영상편집: 정재한>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32-670-5555
▶ 이메일 jebo@obs.co.kr
▶ 카카오톡 @OBS제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