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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트로듀서 카테터 국산화 추진…대구시-대성하이텍 협력 강화

대성하이텍은 1마이크로미터 단위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초정밀 가공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그동안 반도체와 전기차 등 첨단 산업 부품을 공급해왔다. 지난 2014년 일본의 노무라DS를 인수하며 세계 최고...

인트로듀서 카테터 국산화 추진…대구시-대성하이텍 협력 강화

김정기 대구시 권한대행이 AI 메디컬 팩토리 설립과 관련한 정책 방향을 밝히고 있다. [사진출처=대구시]

국내 수요 전량을 해외 수입에 의존해온 필수 의료기기인 인트로듀서 카테터의 국산화 거점이 대구에 들어선다. 대구시는 전날(7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초정밀 부품 제조 전문기업인 대성하이텍과 AI 메디컬 팩토리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대성하이텍은 대구테크노폴리스 내 본사 부지에 300억 원을 투자해 의료기기 전용 생산 시설을 새롭게 구축한다. 오는 9월 본격 가동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양산 라인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정부 지원금 120억 원을 활용해 기술 고도화와 연구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새롭게 건립되는 공장은 기존 수작업 공정에서 벗어나 AI 비전 검사와 협동 로봇, 공정 지능화 기술이 융합된 AI 자율제조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고부가가치 의료기기 시장에서 제조 혁신을 실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할 것으로 보인다. 주력 품목인 인트로듀서 카테터는 이미 다수의 국내 의료기업이 구매 의사를 밝히고 있어 빠른 시장 안착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대성하이텍은 1마이크로미터 단위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초정밀 가공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그동안 반도체와 전기차 등 첨단 산업 부품을 공급해왔다. 지난 2014년 일본의 노무라DS를 인수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선반 제조 기술을 확보했으며 현재 전 세계 27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대성하이텍의 이번 투자가 대구의 제조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며 "메디컬 팩토리의 성공적인 안착과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시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오늘경제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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