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_인천시
[인천시장 후보 3인 마지막 주말 유세] 유권자의 푯값 실현… ‘제3지대’ 한 표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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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1 3면
이기붕, 전역 돌며 시민과 인사
제물포구 인구 유출 해결 다짐
바이오·소부장 허브 구축 공약
31일 오전 인천 계산역에서 공약을 밝히는 개혁신당 이기붕 후보. 2026.5.31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개혁신당 이기붕 인천시장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주말 인천 전역을 돌며 거대 양당이 아닌 제3지대 개혁신당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30일 인천 중구를 찾아 집중 유세를 펼쳤다. 이날 오전에는 인천 남동구와 연수구를 찾았다.
오후 7시30분께 인천 중구 인천역 일대를 찾은 이 후보는 새롭게 출범하는 제물포구의 인구 유출,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그동안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선택한 후에 지역의 큰 변화를 체감하셨느냐”며 “제물포구 출범 과정에서 원도심인 중구 내륙지역이 상대적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자리에는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이종호 제물포구의원 후보도 나왔다. 천 원내대표는 “이기붕 후보는 TV 토론회를 통해 본인의 역량을 보여줬다. 여러분들이 조금만 더 도와주면 된다”며 “유권자 여러분의 푯값이 제대로 인정받으려면, 개혁신당 후보들을 뽑아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개혁신당을 선택해야 거대 양당도 정신을 차리고, 우리 인천의 미래가 바뀐다”고도 했다.
인천역 광장에 모인 시민 중 “이기붕 파이팅” “잘한다” 등을 외치며 응원하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이 후보를 지지한다는 이모(63)씨는 “중구의원이었던 개혁신당 이종호 제물포구의원 후보가 지역을 위해 열심히 애쓰는 모습을 보고 개혁신당까지 지지하게 됐다”며 “거대 양당의 소모적인 다툼에 지쳤다. 진정으로 우리 지역을 위해 일할 인물을 뽑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오전 이 후보는 연수역에서 출근길 인사를 한 뒤 남동구 장승백이시장, 서창 1·2지구와 인천대공원 인근 만의골을 찾아 유세를 벌였다.
오후 3시께 이 후보는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에서 유세를 벌이고, 공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인사를 청하며 표를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연수구민들을 향해 그의 대표 공약 ‘인천 바이오·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글로벌 허브 구축’을 약속했다. 그는 “IT와 바이오 분야 전문가로서 우리 인천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해 달라”며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과 청년들을 위한 미래 경제를 책임지겠다”고 했다. 함께 유세에 나선 개혁신당 이성실(연수구라), 강신학(연수구바) 연수구의원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31일 이 후보는 인천 계양구 작전시장과 계산시장에서 상인들을 만나며 유세를 펼친 뒤 부평역에서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이 후보는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화폐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의 임대료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키오스크, 디지털 광고판 도입 등 스마트상점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정선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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