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경제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총 2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이차보전 자금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인천시
[비즈월드]
◆인천시, 중소기업 이차보전 2천억 지원
- 중동 전쟁 장기화 대응…최대 2.0%p 이자 지원, 금융 부담 완화 -
- 5월 19일부터 비즈오케이 통해 온라인 신청 -
인천시가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경제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총 2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이차보전 자금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3월부터 중동 사태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의‘중동사태 관련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초에는 수출 현장의 애로 해소에 중점을 두고 지원대상을 수출 기업으로 한정했다고 한다. 그러나 중동 원부자재 수급 차질 등 수입 기업들의 피해도 가시화됨에 따라 4월부터 지원 대상을 수입 기업까지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고 인천시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 여파가 일반 중소기업까지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인천시는 하반기에 계획된 경영안정자금 지원 시기를 앞당겨 일반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도 조기 추진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최근 고금리 기조와 내수 둔화가 지속되면서 중소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 집행 예정이었던 이차보전 자금 중 2000억원을 신속히 지원해 기업 유동성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중소기업들이 겪을 수 있는 연쇄적인 경영 위기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받는 기업은 금융기관 대출 때 0.5%p(포인트)에서 최대 2.0%p까지 대출 이자의 일부를 지원받게 되며 지원 신청은 오는 5월 19일부터 자금 소진 때까지 가능하다고 인천시는 전했다.
신청 접수는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인 ‘비즈오케이(BizOK)’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누리집 고시·공고란과 비즈 오케이(http://bizok.incheon.go.kr)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인천 테크노파크 경영지원센터(☎032-260-0661~4)로 하면 된다.
인천시는 지난 14일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에서 대규모 복합재난 발생에 대비한 전문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202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인천시
◆인천시, 복합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서구·한국중부발전 등 21개 기관 참여 합동 훈련으로 위기관리 체계 강화 -
인천시는 지난 14일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에서 대규모 복합재난 발생에 대비한 전문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202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인천시와 서구,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가 공동 주관했으며 서부소방서의 긴급구조훈련과 병행해 진행됐다고 한다.
특히 예고 없이 발생하는 실제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 공지 없이 진행하는 ‘불시 훈련’ 방식으로 실시돼 긴장감과 현장감을 높였다.
훈련의 핵심은 단순한 매뉴얼 점검을 넘어 실무 중심의 대응력을 강화하는데 집중됐다.
인천시청 재난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된‘토론훈련’과 사고 현장의 ‘현장훈련’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실제 재난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유기적인 체계를 구현했다는 것이다.
인천 소방본부, 인천경찰청 등 21개 유관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소방헬기와 구조차량 등 장비 34대가 투입됐다.
훈련은 집중호우로 인한 싱크홀 발생과 대형 화재, 유해화학물질 누출, 전력 공급 중단 등 국가기반시설 마비로 이어질 수 있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초동 조치와 인명 구조,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등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고 인천시 측은 전했다.
인천연구원(원장 최계운)과 한국기후변화연구원(원장 최병수)은 지난 5월 14일 오후 1시 인천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인천연구원
◆인천연구원-한국기후변화연구원, 기후변화 대응 및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인천연구원(원장 최계운)과 한국기후변화연구원(원장 최병수)은 지난 5월 14일 오후 1시 인천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은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분야 전문 연구기관으로 ▲온실가스 감축 ▲신재생에너지 효율화 ▲기후테크 산업 구축 등 다양한 정책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국제기구 및 정부·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오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국제사회는 탄소중립 이행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과 녹색 ODA (공적개발원조), 국제감축사업 확대를 주요 정책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국제개발협력 기본계획을 통해 기후・에너지 분야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방정부와 연구기관의 글로벌 협력 역할도 확대되고 있다.
인천연구원 측은 해양·항만·공항을 기반으로 한 국제도시이자 탄소중립 선도 도시를 지향하는 인천시의 정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기후변화 대응 연구 역량에 더해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함께 강화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관련 공동 연구 및 프로젝트 발굴·수행 ▲국제교류 및 국제협력사업 공동 추진 ▲기후변화 관련 연구정보 및 정책자료 공유 ▲학술회의·세미나 공동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계운 인천연구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글로벌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양 기관이 연구 역량과 국제협력 경험을 공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인천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글로벌 환경도시 도약을 위한 정책연구와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정재훈 기자 / zprk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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