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추정 물체 발견' 인천 남부권 생활자원회수센터. 연합뉴스
인천 연수구 송도동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 재활용쓰레기 분류 작업 중 사람의 다리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인천 연수경찰은 10일 오후 2시 28분께 해당 센터에서 다리로 보이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신고자는 분류 작업을 하던 중 이 물체를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유전자 분석을 통해 해당 물체가 인체 조직임을 확인했으며, 범죄 관련성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수사본부를 구성했다. 수사본부는 배석환 연수경찰서장을 본부장으로, 연수경찰서 형사과 강력팀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등 총 64명으로 꾸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체 부검과 유전자 정밀 분석을 의뢰했고, 1차 구두 소견을 전달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부검 결과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또한 경찰은 재활용쓰레기 수거 지역 주변 탐문과 폐쇄회로(CC)TV 확인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발견된 발의 크기를 토대로 사망자가 어린 학생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인천지역 학교에 공문을 보내 장기 결석자 여부도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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