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엔젤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해온 ‘인제엔젤투자클럽’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유치 행사를 개최했다.
인제엔젤투자클럽은 13일 인제대학교에서 ‘창립 10주년 기념 경남지역 우수기업 초청 IR(투자유치 설명회)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13일 김해 인제대학교서 열린 인제엔젤투자클럽 ‘창립 10주년 기념 경남지역 우수기업 초청 IR(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제엔젤투자클럽/
인제대학교 RISE사업본부, 동남권엔젤투자허브, 경남김해강소특구, 김해시1인창조기업지원센터 등이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인제대 부총장을 비롯해 경남도 관계자, 동남권엔젤투자허브 센터장 등 지역 창업지원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경남벤처투자, 시리즈벤처스, 비티비벤처스 등 투자업계 관계자와 엔젤투자자들도 대거 참여해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 가능성을 점검했다.
지난 2014년 출범한 인제엔젤투자클럽은 지난 10년 동안 총 83회에 달하는 IR 행사를 통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주는 ‘엔젤’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는 평가다.
이번 기념행사는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는 동시에, 급변하는 글로벌 투자 환경 속에서 경남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행사에서는 실리콘밸리 현지 전문가들이 참여한 ‘실리콘밸리와 함께하는 패널토크’가 눈길을 끌었다.
백운주 KSWAN VENTURES(실리콘밸리 AC) 대표와 이옥근 한양대 교수(스탠퍼드 D.School Master), 경남벤처투자 및 인제대 창업지원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여해 지역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전략과 글로벌 투자 트렌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문기 인제엔젤투자클럽 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지역 RISE 사업(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과 연계해 대학의 우수 인적 자원과 지역 산업 인프라를 결합한 글로벌 수준의 창업 생태계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정민 기자 jm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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