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트래픽·데이터 활용해 애드테크 확장
애드테크 플랫폼 기업 넵튠이 크래프톤에 인수된 후 인도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그래픽=GPT 생성
애드테크 플랫폼 기업 넵튠이 크래프톤에 인수된 후 인도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크래프톤이 가지고 있는 방대한 인도 지역 트래픽과 데이터 파워를 기반으로 애드테크 사업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넵튠은 인도 델리에 현지 법인 '크래프톤 애드 플랫폼 인디아(KRAFTON Ad Platform India Pvt. Ltd.)를 설립했다고 24일 밝혔다. 인도 법인의 대표이사는 강율빈 넵튠 대표가 직접 맡으며, 상주 등기임원으로는 크래프톤 인도 법인의 김종혁 부사장(VP)이 선임됐다.
넵튠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면서 인도를 점찍은 배경에는 모기업 크래프톤과의 시너지 효과가 있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4월 카카오게임즈의 넵튠 지분을 전량 인수하면서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크래프톤의 모바일 슈팅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BGMI)'는 누적 가입자 수 2억6000만명을 돌파하면서 인도 국민게임으로 자리잡았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에서 BGMI를 별도로 언급하기도 했다.
넵튠은 크래프톤의 인도 지역 트래픽 및 데이터 파워를 바탕으로 인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할 계획이다. 인도 모바일 환경에 맞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개발, 대규모 트래픽에 대응하기 위한 인프라를 지난해 구축했다.
또한 BGMI 뿐만 아니라 크래프톤과 연계된 외부 프리미엄 매체들을 기반으로 광고 인벤토리를 확보할 계획이다. 더불어 크래프톤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퍼블리싱 사업과의 시너지도 극대화한다.
강율빈 넵튠 대표는 "최근 앱·게임 시장에서는 마켓 수수료는 물론 유저 획득을 위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면서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고, 특히 유저획득(UA)비용이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애드테크 플랫폼을 내재화한 기업의 경쟁력은 앞으로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편지수 기자 pjs@techm.kr
댓글
0